아이티를 위해 특별헌금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언론을 통해 알고 있지만, 지금 아이티는 지진으로 인하여 엄청난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12만여명의 사상자, 인신 매매 위험에 직면한 아이들, 치안 부재와 폭도들, 난민 및 재해 부상자등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입니다. 아이티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우리들은 이웃사랑을 가르치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 위하여 아이티 구제 특별헌금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바쳐진 헌금은 아이티 사태를 위하여 조직된 도미니카 선교협의회 총무이신 서준석 목사님에게 전달됩니다. 서준석 목사님은 우리 상동교회가 파송한 도미니카 선교사이신데, 위험을 무릎쓰고 아이티로 들어 가겠다고 하셔서 감리교회 본부 선교국 총무이신 이원재 목사님과 외교관 출신이신 서대원 장로님과 상의를 드렸습니다. 또 오늘 아침 임시 부장회의를 열어 공식적으로 논의를 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1. 전교인이 특별헌금을 바친다

  2. 헌금액을 기반으로 적절한 금액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담임목사, 사회봉사부장, 재무부장이 결정한다.

  3. 지원금은 상동교회 선교사 서준석 목사님에게 전달한다.


   사랑하는 상동교회 교우 여러분!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거룩한 일에 우리 모두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한 구제헌금을 드립시다.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아이티의 아픔을 당한 형제자매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 주실 것입니다. 

                                        2010년 1월 24일

                                       담임목사  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