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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우당 이회영 권사님이 그립습니다.(렘 5:1) 2016-1117 예정 우당 84주기 추모식 설교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16-11-11 20:03 조회 23,855
첨부파일   우당_추모식_설교_2016년_11월_17일__완성본_정본_11월_12일_14시_33분.hwp (24.0K) [2] DATE : 2016-11-12 14:08:40

 <우당 추모식 설교>

우당 이회영 권사님이 그립습니다.

서 철 (상동교회 담임목사)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를 두루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찾아보아라. 예루살렘의 모든 광장을 샅샅이 뒤져 보아라. 너희가 그 곳에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내가 이 도성을 용서하겠다.“ (예레미야 51)

할렐루야!

저는 상동교회 25대 담임목사 서철입니다.

오늘 존경하는 우당 이회영 권사님의 84주기 추모식을 우리 상동교회에서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당 선생님의 손자이신 이종찬 전 원장님과 이종걸 의원님을 비롯한 가족들과 추모식에 참석하신 독립유공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당 장학금을 받으시는 독립 유공자 후손 여러분들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 상동교회는 생기를 불어넣는 민족교회입니다.

상동교회와 우당 선생님의 관계를 잘 모르시는 분들은 왜 상동교회에서 우당 선생님의 추모식을 하시는 지 잘 모르시리라 생각됩니다. 상동교회와 우당 선생님은 바늘과 실의 같이 뗄 레야 뗄 수 없는 절대 불가분의 관계입니다. 한 마디로 한 몸입니다. 상동교회의 역사와 가치가 우당 선생님 안에 있고 우당 선생님의 신앙심과 애국심이 상동교회의 샘물에 뿌리를 내리고 있습니다. 역사적인 가치만 생각한다면 상동교회가 우당 선생님이시고 우당 선생님이 상동교회라고 해도 조금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상동교회는 윌리엄 벤튼 스크랜턴 선교사에 의하여 1885109일에 설립되어 남대문 지역의 민중들을 사랑했던 가난한 자들의 성소였습니다. 평민 중심의 교회로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실현했던 아름다운 교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상동교회는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의 성소였습니다. 6(1907~1914) 담임목사님이셨던 전덕기 목사님과 우당 이회영 권사님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민족교회입니다.

상동교회가 독립운동의 성소였음을 알려주는 역사적인 상징이 강당 정면의 중앙 장식입니다. 백색바탕에 돌들을 박아놓은 강단 중앙 장식은 상동교회가 민족교회임을 드러내는 상징입니다. 인류의 구원을 위해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백색 바탕은 백의민족인 한민족을, 좌우의 푸르스름한 빛은 일본으로 인한 한민족의 고통을, 십자가 좌우의 33개 벽돌은 독립선언서 33명 대표를, 십자가 밑의 4개 벽돌은 33인 중 상동교회 출신 4(오화영, 이필주, 신석구, 최성모), 그 밑의 2개 벽돌은 전덕기 목사님(교역자 대표)과 헤이그 밀사 이준 열사(평신도 대표), 제일 밑의 둥그런 돌은 설립자 윌리엄 벤튼 스크랜턴을 상징합니다.

상동교회는 신민회와 신흥무관학교의 태동지이고, 헤이그 밀사를 파견한 기도처이고, 주시경이 한글을 가르친 한글학회의 성소입니다. 상동교회는 상동청년학원을 통하여 수많은 대한민국의 독립지사들을 양성했습니다. 전택부 선생님은 이들을 모두 상동파라고 불렀고 이후 학계의 공식 용어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상동교회, 상동청년학원, 상동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과 공화제 정치체제의 성소이며 뿌리입니다.

2. 우당 이회영 권사님은 상동교회의 성도이셨고 상동파의 핵심이셨습니다.

우당 이회영 권사님은 상동파의 핵심이셨습니다. 상동교회에서 전덕기 목사님의 평등사상 설교를 들으신 우당 선생님은 공화제 정치체제에 대한 정치철학을 정립하셨고 신민회를 통하여 새로운 나라를 꿈꾸셨습니다. 이회영 권사님은 상동교회에서 전덕기 목사님을 만나서 상동파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셨던 항일무장투쟁의 전위대이셨으면서 자유정신의 아나키스트이셨습니다. 우당 선생님은 1867421일 서울 저동에서 이조판서 이유승 대감의 4남으로 출생하시었습니다. 그리고 19321117일에 다롄에서 수상경찰서 일경에 검거되어 모진 고문을 받으신 끝에 순국하셨습니다

우당 선생님은 1904년에 설립된 상동교회 부설 상동청년학원의 학감으로190741세 때 취임하셨습니다. 상동교회에는 이회영 권사님을 비롯하여 김구, 이동녕, 이동휘, 이주, 이상설, 신채호, 노백린, 남궁억, 최남선, 양기탁, 주시경, 이상재, 이승만 등이 모여들었습니다. 이회영 권사님은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를 파견할 것을 고종에게 건의한 후 상동교회 6대 담임목사였던 전덕기 목사님과 함께 이준 이위종 이상설 3인을 선정하여 고종 황제의 추인을 받고 헐버트 선교사, 박상궁, 김상궁 등을 통하여 밀서를 전달받아 헤이그에 보냈습니다. (2개의 설을 종합하면)

그러나 헤이그 밀사 사건이 실패하고 이준열사가 죽자, 상동교회를 중심으로 전덕기 목사님, 이회영 권사님, 김진호 목사님, 양기탁, 이관직, 이동녕 등이 모여 대한민국 최초의 비밀결사체인 신민회(新民會)를 조직하였습니다. 신민회에는 신채호, 노백린, 안창호, 이동휘, 이갑, 조성환 등과 함께 800여명이 모였습니다. 신민회는 우리나라 역사상 최초로 공화정체를 내세워 왕조국가에서 근대시민국가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였습니다. 우당 이회영 권사님은 바로 이 상동교회에서 위대한 애국지사로 공화주의자와 아나키스트의 자유인으로 확고한 신앙심과 애국심과 정치철학을 정립하셨습니다.

첫 번째 부인과 사별하신 이회영 권사님은 1908년 상동교회에서 이은숙 여사와 재혼도 하시었습니다. 당시 열 살이나 어렸던 전덕기 목사님에게 주례를 맡기셨던 우당 선생님은 겸손하신 신앙인이셨습니다. 우당 선생님이 상동청년학원의 학감이 되실 때도 성경공부를 하고 세례를 받으신 후에 입교하셨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하나님에게로부터 오는 희망을 바라보셨던 우당 선생님은 신앙심이 깊은 애국자이셨습니다.

3. 우당 이회영 권사님이 그립습니다.

사람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토록 찾고 싶었던 사람,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를 두루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찾아보아라. 예루살렘의 모든 광장을 샅샅이 뒤져 보아라. 너희가 그 곳에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내가 이 도성을 용서하겠다.”(예레미야 51)

마지막 남은 이파리마저 그 무게가 그리도 무거운지 땅으로 온 몸을 내 던지는 늦가을에, 하야와 퇴진을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타오르는 촛불을 바라보며, 지그시 눈을 감고 하늘을 바라봅니다. 눈물이 납니다. 가슴이 아파옵니다. 누구에게 돌을 던질 수 없는 저의 죄악이 떠올라 저 깊은 곳에서 차오르는 눈물을 흘리며 깊은 회개의 기도를 드립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되었는지? 어쩌다가 이렇게 되도록 그 수많은 종교인들이, 그 수많은 목사님들이, 그 수많은 국가 원로들이, 그 수많은 정치가들이, 그 수많은 측근들이 대통령에게 바른 길을 말씀드리지 못하였는지?

사람이 그립습니다. 어처구니없는 최00 일가 사교집단에 혼을 빼앗긴 이 정권의 일탈에 대하여 정의로운 고언과 공의로운 직언을 해드릴 수 있는 사람이 그리도 없었는지 가슴이 아프고 사람이 그립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 같은 무기력한 제 자신이 한스러워 눈물만 흘립니다. 국민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00 일가와의 유착 관계로부터 시작된 정유라의 친부모 논쟁, 세월호의 인신공양 설, 롯데 호텔의 7시간 굿판 설, 오방석의 사교집단적인 안배 설, 박관천 경장의 비밀내용 설, 00 경위의 타살 의혹 설 등 온갖 흉흉한 소문들이 난무합니다.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해줄 수 있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우당 선생님이시라면 이러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우당 선생님이 살아계셨다면 진정한 원로 역할을 해주셨을 것입니다. 국민통합내각의 국무총리는 당연히 우당 선생님이 만장일치로 추대 되셨을 것입니다. 대통령도, 입법부도, 여야 정치인들도, 이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를 자신들의 대선판과 정치판에 이용만 하려는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 하나도 용기 있게 헌정질서를 지키면서도 국민의 아픔을 치유하려는 솔로몬의 지혜를 내놓지 않습니다. 그렇게 대통령이 되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역대 대통령들의 임기 말이면 어김없이 살아나는 레임덕 현상, 황태자들의 망령, 비선실제 측근들의 만행 등에 국민들은 지쳤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는 희망을 송두리째 상실했습니다.

우당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선생님이 살아계셨더라면 이 난국을 풀어 가실 솔로몬의 지혜를 주시고 희망의 길을 제시해 주셨을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평등의 가치를 실천하신 선생님, 백사 이항복의 후손으로 삼한갑족의 양반이시면서도 낮은 곳에서 민중의 친구가 되 주신 우당 선생님이시라면 이 나라를 분명 치유해주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당 선생님이 그립습니다.

4. 우당 이회영 권사님의 애국심은 기독교 신앙심에 근거합니다.

우당 선생님의 애국심은 기독교신앙에 근거한 애국심입니다. 우당 선생님은 상동교회의 권사님이셨습니다. 상동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시고, 상동교회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에 입교하시고, 상동교회에서 현대식으로 첫 번째 결혼식을 하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셨고 하나님의 자녀이셨습니다. 전덕기 목사님과 함께 일제 강점기의 조선을 독립시켜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자신 불살랐던 하나님의 사람이셨습니다. 우당 이회영 권사님의 애국심은 하나님께 희망을 두셨던 신앙인의 애국심이었습니다.

다윗의 신앙고백입니다.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그에게서 온다.”(시편 625)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우당 선생님은 상동교회의 권사님으로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기다리셨던 신앙인이셨습니다. 이회영 권사님은 하나님에 대한 신앙심이 깊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려고 민족운동, 애국운동, 독립운동을 하심에 조금도 주저함이 없으셨고 흔들림이 없으셨습니다.

다윗처럼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62:6)

5.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바라보면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아갑시다.

우당 선생님은 일제 강점기의 그 혹독한 찬탈과 박해 속에서도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바라보며 자신의 삶을 다 바쳤습니다. 불을 태웠습니다. 그리고 그 불꽃이 타올라 오늘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을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으로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대한민국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임금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 되는 세상, 하나님을 섬기며 하나님의 자녀로 모두가 평등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시고 실천하셨던 우당 선생님처럼 우리는 이 혹독한 아픔의 계절을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을 꿈꾸며 새로운 불꽃을 일으켜야 합니다.

희망은 그래도 아직은그러나 마지막사이의 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남은 마지막 희망이 그러나 마지막 사라지는 희망이 되지 않도록 절망의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는 신앙심으로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가 세워지도록 자신을 불살라 불꽃을 일으키는 헌신에 희망이 있습니다. 역사는 반복됩니다. 그리고 역사의 교훈과 가치는 역사의 새로운 시대를 바라보는 안목과 그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실천적인 헌신에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은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네 믿음이고, 온전한 길을 걷는 것이 네 희망이 아니냐?”(욥기 46)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돌아가고, 대통령도 하나님께로 돌아가시면, 그래도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도 대통령님은 존경하는 우리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뽑은 우리들의 현직 대통령님이시기 때문에 희망이 있습니다. 아직은 대통령님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들이 마지막 난국 수습의 기회를 주고 계시기 때문에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희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오느니 탄식뿐이다. 이제 내게서는 찬란함도 사라지고, 주께 두었던 마지막 희망마저 사라졌다.”(예레미야 애가 318)

그러나 그래도 아직은남은 희망의 기회가 완전히 사라지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꼐로 돌아가지 않고, 대통령도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고, 여전히 사이비 사교집단에 놀아나고 정치적 이익을 위하여 국민들을 선동하거나 기만한다면 그래도 아직은남은 희망이 그러나 마지막희망이 될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시기가 중요합니다. 지금이 그래도 아직은남은 희망의 기회를 붙들 수 있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그래도 아직은남은 마지막 희망의 기회가 사라지면서 종말의 파국이 쓰나미처럼 닥칠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이희망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도 돌아가고 대통령도 돌아가야 합니다. 물론 대통령은 석고대죄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 또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선지아 이사야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다.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께 돌아오너라.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이사야 557)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은 올곧고 바른 길을 간다는 말입니다. 우리 모두 기도합시다. 대통령이 희망의 길로 가시도록 기도하십시다. 대통령이 그래도 아직은남은 마지막 희망의 길을 찾아가시도록 기도합시다. 대통령이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바르게 가셔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이 희망의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도합니다.

1) 진정한 국민통합내각의 출범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2) 특별검사의 성역 없는 수사와 처벌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3) 00 일가 사교집단의 실체를 석고대죄 하는 것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4) 사망선고를 받은 새누리당의 탈당이나 해체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5) 국민과의 소통만이 마지막 희망입니다.

가을이 깊어 겨울의 문턱에 들어서면서 마음도 쓸쓸해지는데 최00 일가 사교집단의 국정농단이 쓰나미처럼 온 나라를 덮쳐 우리의 삶이 망가져 버렸습니다. 중년을 넘어 노년으로 가면서 시대를 잊어가던 사람들조차 촛불을 들었습니다. 다시는 들지 않을 것 같았던 정의의 불을 다시 들었습니다. 30년 전에 민주화의 횃불을 들었던 넥타이 부대들이 이제는 횃불대신 자녀들과 함께 민중들과 함께 가슴 아파 흐느껴 우는 서러운 촛불을 들었습니다.

대통령의 하야나 퇴진이라는 헌정질서를 파괴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아직은남은 마지막 희망의 기회인 <거국적인 국민통합내각구성과 철저한 진상규명과 부역자 처벌>이 무산된다면 우리는 촛불의 촛농보다 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희망이 끝났음을 선언하고 국민저항운동과 시민혁명운동을 일으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지혜자 솔로몬은 의인의 희망은 기쁨을 거두지만 악인의 희망은 끊어진다고 했습니다.(잠언 1028) 대통령을 비롯한 최00 일가 부역자들은 악인의 희망이 끊어지는 것을 목도할 것입니다.

6. 우리는 새로운 우당 이회영 권사님을 기다립니다.

우리는 오늘 새로운 우당 선생님을 그리워하며 우당 선생님을 추모하고 우당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우리의 추모식과 우리의 장학금 지급은 새로운 우당 선생님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희망의 씨앗심기입니다. 새 순을 돋게 하는 거름주기입니다. 겨울이 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봄도 옵니다. 하늘의 뜻을 품고 사는 사람들은 절망 중에도 희망을 바라봅니다. 한 그루 나무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겨울을 참아내며 새 싹을 틔우기 위해 봄날을 기다리는 희망이 있습니다.

욥기서 14장의 말씀입니다.

“7 한 그루 나무에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움이 돋아나고, 그 가지가 끊임없이 자라나고, 8 비록 그 뿌리가 땅 속에서 늙어서 그 그루터기가 흙에 묻혀 죽어도, 9 물 기운만 들어가면 다시 싹이 나며, 새로 심은 듯이 가지를 뻗습니다.”

한 그루 나무가 희망이 있는 것은 물 기운만 들어가면 다시 싹이 나고 새로 심은 듯이 가지를 뻗기 때문입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겨울마저 깊어 가면 모든 게 죽은 것 같지만 내년 봄이면 새로운 싹이 나올 것입니다. 희망이 사라져버린 아픔의 계절이지만 새로운 싹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절망의 가을을 견디어 내렵니다. 그리고 새로운 싹들이 나오도록 물을 줄 것입니다. 오늘 우당 장학회를 통하여 새로운 물 기운을 공급합니다. 새로운 싹들이 나올 것입니다. 사람이 그립고, 우당 선생님이 그립고, 우당 이회영 권사님이 그리운 이 아픈 계절에, 새로운 우당 이회영 권사님들이 새 순처럼 싹을 틔우도록 물을 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새로운 싹들을 기다리면서 하나님에게서 오는 희망을 기다립니다.

한 사람이 중요합니다. 한 사람이 성을 건질 수 있습니다. 우당 선생님 같은 신앙인 한 사람만 있으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늘 장학금을 받으시는 학생 여러분은 구약성경에 나오는 선지자 예레미야 51절의 말씀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사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에 사는 사람들아, 예루살렘의 모든 거리를 두루 돌아다니며, 둘러보고 찾아보아라. 예루살렘의 모든 광장을 샅샅이 뒤져 보아라. 너희가 그 곳에서, 바르게 일하고 진실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을 하나라도 찾는다면, 내가 이 도성을 용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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