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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온 편지(송충석, 이형란 선교사)
작성자 이명성 작성일 10-09-30 00:00 조회 3,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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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BO!! 요즘들어 더 자주 올려다 보게 되는 하늘이 볼 때마다 새롭습니다. 뜨거운 태양에 눈부신 낮에 하늘과는 달리, 석양이 내리는 저녁하늘이 무척 아름다운 이곳, 오늘 밤엔 휘엉청 보름달이 멋스럽네요. 여기 이웃들은 라마단을 마치고 이드 피들루로 금식월을 끝낸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꽉 찬 보름달…그러고 보니 한국은 추석인가 보아요. 오늘 유난히 반짝이는 별들속에 보름달을 바라보니 고국에 계신 부모님,친지, 기도해 주시는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떠오릅니다. 고국에서 혹 이국에서 이 보름달을 올려다 보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요?


우쿤다 교회로 들어와 이웃과 코를 맞대고 살면서 계속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교회진입로에 붙은 교회표지판을 자꾸만 떼어가 버려서 이젠 돌에다 표지판을 세워야 겠어요. 돌판은 훔쳐가지 않겠지요. 늘 안전에 대한 염려가 있지만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 봐요. 마음이 더 평화롭고 이웃들과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벼룩, 모기들의 공격도, 박쥐들이 단잠을 방해하는 것도 여전히 누리는 자연의 축복이고요. 어렵게 사는 소박한 이웃들의 온정넘치는 삶을 바라보면 마음에 정이 가득 차오르는데.. 그 차오름이 늘 보름달만 같게 하소서 라는 기도로 쉽게 잠들 것 같지 않은 밤입니다.



은혜와 역사들이 있었습니다. 이 마을은 그 옛날 아랍 모슬렘들이 첫발을 내린 곳으로 아프리카 현지인과 결혼해 디고족을 이루고 살게된 모슬렘 마을입니다. 모슬렘이면서도 전통적인 미신(무강가)을 많이 믿고 있어요. 이곳 복음의 불모지에 교회와 유치원을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멀지 않은 곳에 공립 초등학교가 하나있는데 한 클라스에 50-60명이 콩마물 시루처럼 모여서 공부합니다. 얼마전 그 학교에서 저희교회 커미티를 초대했습니다. 학교에 악령을 예배하는 아이들이 있어 아이들이 영적으로 혼란을 겪고 있으니 와서 기도로 도와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른이건 아이건 몸에 부적 하나쯤은 달고 다니며 병과 악령으로부터 보호를 받는다고 믿는 이들인데 기적과도 같았습니다. 학교에 가서 Jina la Yesu 의 이름을 높여드리고 찬양과 기도로 학생들을 위해 성령의 역사하심을 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IN HIS TIME- 그동안 저희 우쿤다 아마니유치원을 졸업한 아이들이 계속 기독교육을 받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기독초등학교를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 컴뮤니티로부터 초등학교를 시작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분디니에 초등학교를 시작하여 잘 되고 있듯이 이젠 우쿤다 초등학교를 시작해야 할 시점에 와있습니다 (10년동안 기도의 열매) 저희 교육선교의 모토입니다- 1.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지나면서 기독교 교육으로 어릴 때 깊이 살아있는 신앙을 심어준다. 2..한 아이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기회를 마련해 줄뿐아니라 질적인 교육으로 내일의 일꾼을 양성한다- 이 모토가 계속 아름답게 이뤄지는 것을 봅니다. 아이들로 인해 컴뮤니티에 복음의 영향으로 변화가 생기니 더욱 보람과 감사입니다. 대부분이 모슬렘 부모들 인데도 150명의 학생이 들어오길 원해서 우선 우쿤다에 있는 유스캠프에 사용되는 방을 나눠서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우선은 시작하려 합니다. 학교 교실을 지을 수 있도록 후원을 위해 기도합니다.


 
감사와 기도제목


1. 역사적인 헌법개정을 이루게 된 케냐가 소망으로 가득하며, 교회성도들도 영적으로 더욱 성장하는 모습,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쉽에 감사, 유스캠프로 인해 이웃청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함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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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10년간 기도해온, 우쿤다 모슬렘 마을에 기독학교로 우쿤다 초등학교를 시작하게 하심을 감사드리며 1학년~8학년 교실과 도서실1. 사무실2 을 지을 수 있는 후원을 허락해 주시길($20만불)


 


3. 분디니 초등학교에 컴퓨터 4대를 기증을 받았으나 속히 태양열 에너지($3.000)를 설치할 수 있는 후원을 허락해 주셔서 사용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 분디니 초등학교 학생들 250명이 싱글마더들 프로젝트인 재봉교실에서 만든 유니폼을 입고 공부하니 참 깨끗하고 예쁩니다. 우쿤다 아이들과 새로 들어오는 아이들에게도 계속 유니폼을 공급해 줄수 있는 후원을 요청합니다. 유니폼 한벌을 $7 에 만들고 $3은 싱글마더의 삶을 돕고 있습니다.


 


5. 먼길을 걸어서 사역해야 하는 현지 동역자들의 복음의 발을 위해 오토바이를 사주는 것 위해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6. 매일 매일 은혜로, 새로운 만나로 먹여주시고, 그것도 꼭 필요한 만큼씩 필요에


정확하게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하루하루 체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함께 해주시는 동역자님들이 계셔서 감사합니다. 듬직한 사랑을 받고 있으니 말라리아로 인한 질병과 연약함과 어떠한 시험과 어려움이 있다해도 절망하지 않고 더욱 앞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오늘 밤, 저희는 고향을 그리는 마음이 동역자님께 향하고 있습니다. 그리움과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좋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2010년 9월에 송충석, 이형란 선교사 올림


 


( email: digo89@hotmail.com tel: 254-722-411821, 254-722-746085 )


후원송금: 외환은행 085-19-14038-2 송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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