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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편지(서유석 선교사)
작성자 류지영 작성일 10-02-11 00:00 조회 3,349




2월 선교편지
 


사랑하는 목사님과 믿음의 동역자님들의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1월1일이 어제 같은데 벌써 2월이 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번 겨울에 매서운 추위가 계속됐다는

뉴스를 접하게 됩니다. 이곳 사이타마현도 2월 1일에는 2년 만에 눈이 쌓이고 3일에는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한 겨울을 지내시기를 기도합니다.

요즘 이곳 행복한 교회에는 한국에서 잠깐 다니러온 국화 자매가 나오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시마다 미츠오상과의 만남은 때로는 저의 마음을 아프게 만듭니다. 그는 작년에 몇 개월간은 교회에
참석하며 말씀을 듣고 변화되는 듯 보여서 희망을 가지고 일본에서의 첫 열매를 거두는 즐거움을 가지게 되었던
형제이기에 더욱이 마음이 아픕니다.

시마다상은 요즈음에는 길을 지나가다가 힘이 없어 넘어지기도 하고,
집에서 넘어져 옆구리를 다치기도 하는 등 매우 어려운 시기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외출하다 보면
시마다상이 오랜만에 외출하였더니 저를 만나게 되었다고 반가워합니다.

술은 많이 줄었다고 하며,
단지 우울증으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시마다 미츠오를 사로잡고 영향력을 주는 악한 영을 물리쳐
달라고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형제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주변의 김치하우스를 자주 방문하여 이 가게의 자매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당하는 민족적인 차별과 아이들 양육, 여러 가지 많은 주변의 친척에 대한 부양의 의무에 대한 부담으로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자매입니다.

자주 만나서 상담하며 이 자매가 하나님을 믿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요즈음에는
저의 조언을 듣고 그대로 했더니 마음도 생활도 평안해졌다고 감사를 표현하기에 하나님을 믿어야 참된 행복이
찾아오며 앞으로는 빼앗기지 않는 즐거움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권면 하였습니다.

매일 역 근처에 나아가 전도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도하는 일을 통하여 새로운 가르침을 성령님께서 날마다
더하시는 것을 느낍니다.

그러므로 전도가 더디고 모든 것이 불가능한 듯 보여도 위로와 평강을 경험하게 됩니다.
 
2월에는 가족이 일본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보다는 가족이 낫고 전도하는 일도 조금은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집니다.

이삿짐은 한국에서 조금씩 부쳐오고 있습니다.

모든 가구는 버리거나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고 우리가족은 꼭 필요한 책과 옷가지만을 가지고 오려고 현재 짐 정리를 아내인 최 은주 선교사가 하고 있습니다.
 
선교 후원하시는 목사님과 기도와 물질을 보내주심으로 동역하시는 동역자님의 가정이 항상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사이타마현 서유석 전도사 드림.
 


(기도 제목)

● 아들 지원, 딸 혜원이의 일본 내의 학교 입학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 가족 체제 비자가 빨리 나오게 해주시고 이삿짐을 잘 정리하고 가족이 건강히 일본에 정착하게 하옵소서.

● 선교 후원하는 교회와 기도의 동역자들이 복받게 하옵소서.

● 시마다 미츠오와 마츠이, 미노루, 그리고 김치하우스의 자매를 구원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