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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정승훈 이주연)
작성자 정승훈 작성일 11-02-19 00:00 조회 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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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땅에서(2월 기도편지)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리랑카에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입니다. 올 겨울 한국은 유난히 춥다는 소식이 이곳에도 들립니다. 한국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이곳 스리랑카도 계속되는 이상저온 현상과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있었습니다. 사실 스리랑카에서 가장 좋은 날씨를 보여주는 때가 1월과 2월인데 올해 스리랑카 날씨는 그렇지 못합니다. 제 주변에 현지인들도 최근 계속된 쌀쌀한 랑카의 날씨는 자기들도 경험해보지 못한 날씨라며 생소해합니다. 이처럼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은 전 세계적인 현상인 것 같습니다.


 


 


 


가족이야기


저희 가족은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주연 선교사는 아직 천국 가신 아버님에 대한 그리움 때문인지 가끔 눈물을 보이긴 하지만 의연하게 자신의 아픔을 잘 다스리며 가족들을 잘 섬겨주고 있습니다. 이제 5개월이 된 호영이는 이곳에서 예방접종도 잘 맞고 무럭무럭 잘 자라주고 있고, 찬영이는 간단한 현지 말과 이상한 언어로 현지인들과 의사소통하면서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며 어쩌면 아이들이 훌륭한 선교사라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가족이 대를 이어 한국을 섬기며 조선 회상이라는 책을 쓴 닥터 홀의 일화처럼 이곳에서 동양인 아기를 처음 본 현지 사람들은 저희 아이들을 보면 서로 안아보고 만지고 싶어 합니다. 그런 사람들이 다가올 때마다 잘 안기고 잘 인사해주는 찬영이, 호영이를 보면 부모로써 기특하고 감사한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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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이야기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총 두 팀의 단기 선교팀이 저희가 사역하고 있는 캔디를 다녀갔습니다. 단기 팀과 함께 현지인 목사님들이 섬기시는 교회를 섬기고 아직까지 교회가 없는 지역을 찾아가 어린이 사역을 진행했습니다.


 



 


이제 저희 가정은 다음 주(2.27)부터 일년동안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게 됩니다. 선배 선교사님이 저희 가정을 격려해주시며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선교사에게 있어 가장 큰 축복은 자신이 섬겨야할 현지인과 함께 사는 것이라고 말이죠. 이 일년의 시간이 저희 가정에게 이 땅의 사람과 문화를 더 이해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이 지내면서 더욱 랑카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도제목


1. 이번 일년의 시간이 저희 가정이 장기 선교사로 발전하는데 꼭 필요한 시간으로 채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현지 문화이해, 언어 등)


2. 가족의 건강과 또 다시 새로운 환경에 처하는 아이들이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주세요.


3. 한국에 계신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특별히 홀로되신 장모님의 마음의 평안과 건강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