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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빠일린 성산교육문화센터에 김인순 선교사
작성자 이명성 작성일 10-12-12 00:00 조회 3,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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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이: ""김인순"" <kisoon57@hanmail.net>
날짜: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 14시 17분 48초 +0900
제목: 캄보디아 빠일린에서 성탄 인사 드림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즈음에 아기예수 탄생하신 성탄절을 맞아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 기원합니다.

이곳 캄보디아는


캄보디아 왕국답게 시하모니 왕의 생일은 3일 휴일로 왕의 만세를 기원하며 큰 절기로 지킵니다. 현재 왕의 아버지인 전왕 시아누크 왕의 생일, 왕의 어머니인 전 왕비의 생일까지도 절기로, 왕의 대관식 날까지도 마찬가지로 큰 절기로 지킵니다.

그러나,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자 오신 만왕의 왕인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를 못합니다. 성탄 캐럴 송은 들을 수가 없고 이곳 빠일린 라디오 방송국에 조차 캐럴 cd나 테이프가 없습니다. 


이번 성탄에는 빠일린 지역 라디오 방송으로 성탄 메시지를 빠일린 지역 주민들께 보냄으로 아기 예수 탄생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지난 달 물 축제 때 있었던 일입니다.


프놈펜 주변 메콩강의 한 인공섬에 몰렸던 인파가 다리가 무너질지도 모른다는 유언비어에 서로 밀치다가 400 명 정도가 압사 당하고 400명 가까이 인명피해를 당한 일이 있습니다.  


그 일 이후 일반 국민들이 사자들의 넋을 위로하고 귀신들을 위로한다고 집집마다 고사를 지냈습니다. 제물은 바나나와 음료, 과자 등으로.


당시 바나나 한 송이에 원화로 400원에서 500원 정도였는데 그 날은 만원이 넘어도 바나나가 없어서 살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길가에는 접시에 담긴 바나나와 제물들이 즐비하게 차려져 뒹굴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제물을 차려 놓으면 사자의 영혼들이 제물을 먹고 자기들 집에 들어와 해하지 않는다는 일종의 미신인 것이지요. 


이런 어둠의 나라에 빛으로 오신 예수 탄생의 소식이 전해지기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 해 동안도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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