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11월 박종건 선교사 스리랑카 선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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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 21-12-01 07:00 1,239 0본문
스리랑카 선교 활동 보고
주님이 이름으로 인사와 감사 드립니다.
매주 주일 아래 동네 포이스톤에 내려가 주일예배를 어린이 어른들과 같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알아듣고 나오는 어른과 아이들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 동안 밀접한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 여러 후원자들의 노력으로 이렇게, 모여 주님의 말씀을 선포합니다. 그 동안 늘 나와 기도할 때 마다,
아멘 아멘, 외치던 한 80세 나이의 힌두교 여성 노인은 지난 9월 코로나 바이러스로 사망해서 그냥 화장 되었습니다.
홍차 노동자 사회는 일주일에 3일 또는 4일만 일을 하게 합니다.(기본급이 18kg, 홍차 잎을 따면,1,000루피 (6,200원)으로 오르다 보니,
회사 측에서 일주일 내내 일을 안줍니다.)
틸러리 홍차 노동자를 위해 마스크 구입비 도 후원 부탁드립니다
이 나라는 9개월간의 긴 코로나 방학을 끝내고, 10월 중순부터 100명 이하의 초등학교
1학년-5학년 까지만 학교 수업이 시작되었고, (100명이 넘으면 격 일로 수업이 진행됨).
지난 11월 22일부터 전면적으로 학교 수업이 개시 되었습니다. 그래서 노동자 사회의 경제 환경을 고려해
(물가 상승률 10월 기준 정부 발표, 6,8% 이상으로, 현재 이 나라 경제는 붕괴 직전임), 이곳 제가 거주하는 지역을 기준( 1,450미터)으로
주변 하늘 아래 첫 동네, 구름 위에 있는 산 꼭대기에 위치한 학교 (해발 1,667미터)등 주변 7 개학교 1,320명의 학생들에게 여러분의 도움으로,
학교 공부에 필요한 학용품과 기타 물품 등을 구매해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하순에 걸쳐 나누어 주었습니다.
아무리 생각을 해도 부족한 홍차 노동자들의 생계에 조금이라도 부담을 덜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진)
이제 마지막 성탄 행사만 남았습니다. 아래 동네 포이스톤 지역과 기타 주변의 같은 교회 어린이들은 벌써 흥이 나서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정서적으로 메마른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얼마간의 선물들(특히 이 나라 라면, 한 박스 (80개 한화 42,000원) 다섯 박스 와 기타 과자류,,,,)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후원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이 나라의 대학 입시 과목에 한국어가 선택 과목에 정식 결정되어, 이곳 해튼 감리교 학생 기숙사에도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어 곧 시작 됩니다.
영어는 알파벳 만 존재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이곳 산간 지역의 학교에,,,,,
이 나라 코로나 환자 수는 전면 학교 개방이 시작되고 나서, 한국과 마찬가지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이 나라 보건 당국은 특단의 조치를 세우는 중입니다.....
저의 종교 비자는 내년 2월 11일까지만 되있습니다,
26년간의 긴 선교사로서 살어온 기간을 회고해 보면, 그 기간과 선교 활동과의 관계는 아무것도 의미도 없다는 것만,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1월 26일
헤튼 산골에서
박종건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