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산골소식(2017년 1월-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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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17-02-19 16:42 6,843 0본문
스리랑카 산골소식(2017년 1월- 2월)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목회 사역
매주 주일과 수요일 정기 예배와 수요 잠언서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특히 지난 일월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AWANA)에 참석해서, 새로운 주일학교 운영방법을 배우고 온 후부터 활기차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사진)
2. 홍차 노동자 교육선교회 가 그 지경을 넓히고 있습니다.
생활고에 지쳐서 자식의 앞날에 투자를 못하고 있는 현실을,
교회가 앞장서서 그들 자녀들의 미래의 꿈을 실현 시킬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틸리리 홍차 단지 앞 동네인 포이스톤 홍차 단지에 새롭게 시작한,
교육 프로그램(영어 및 기타)과 또 약 한시간 거리인 린스테드 홍차 단지에 시작한 수학과 영어 수업등입니다. 도움을 주신분 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진)
3. 홍차노동자 보건사역: 사진에 보시다시피 많은 약들이 있는데...(사진)
이런 약들은 읍내에 나가 구입, 사용하는 기본적인 가정 상비약 ( 상처 연고, 소독제, 소화제,
가벼운 감기 기침약 해열제, 진통제들 기타 )등으로, 매일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 한시간 동안)에 문을 여는 홍차 회사 소속 약국?에( 약국에 가도,
포비돈액과 해열제 외에 아무것도 없음) 홍차 따는 일 떄문에 가지못하는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합니다.
요즘은 회사 소속 약국에 종사하는 분이 동네 술 주정뱅이 주민에게 폭행을 당해,
몇 개월째 문도 안 열고 진료도 안하고 있음.
4. 비가 5개월 째 내리지 않고 있서, 큰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홍차가 잘 자리지 않아,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이 장기화 되면, 큰 문제가 되기에,
지난 1월 달에는 홍차 노동자들에게 8일간 유급휴가(한화 총계 약 23,700원: 하루 약 2,960원:
하루 세끼에 오인 기준으로 하면, 오전 간이 없는 밀가루 빈대떡과 코코넛 가루에다 고춧가루와 약간의 소금을 혼합해서 만든 반찬, 점심은 밥과 노란색 나는 반찬 하나, 저녁은 딱딱한 빵과 아침식사 때 사용하는 반찬하나로 때울수 있는
금액임)를 준적도 있지만, 지역사회는 시름시름 앓고 있습니다. 산에서 내려오는 물도 양이 줄고 있기에,
생활에 아주 불편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가 있는 아래동네 주민들에게는 여간 고통이 아닙니다.
비가 내리기를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5.저는 예정대로 4월부터 금년 12월 까지 안식년을 가집니다.
안식년 기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일들(교육)은 멈추게 되지 않도록 후원해 주십시오. (보가완딸로와(린스테드)와 포이스톤 홍차 단지 제외)
6. 기타 한 일들
(1) 결혼식 주례 (두번)
(2) 영아 세례(한번)
(3) 장례: 한번
(4) world vision 지역사회 개혁팀을 초청해서 알콜, 가정생활등 고립된 홍차 노동자들의 지역사회를 변화 시키기 위한 세미나를 10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사람이 변화되면 많은 이 지역사회에 많은 영행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사진)
(5) 힌두교도 가게 (tailor) 개업 기도회
감사합니다.
2017년 2월
틸러리 산골 감리교회에서
박종건 선교사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