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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선교보고(2014년 7월-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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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교회 작성일 14-08-29 11:16 6,68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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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선교소식(2014년 7월 8월)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와 인사드리며,
 아래와같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목회
 
(1)새롭게 시작한 케카솔 이란 전도지역에서(교회에서 약 3km 떨어짐) 한가정이 가정예배를 허락하여,
매주 토요일 오후에 기도 모임을 인도합니다.
 씨족 사회 처럼, 얽혀 있는 이곳 홍차 노동자들의 지역 사회에서, 힌두교도들의 도전을 잘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길 바랍니다.
 
(2) 매주 수요일 저녁 예배(시편낭독)와 정기적인 가정 기도회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2. 스리랑카 감리교 연회
200 주년 된 스리랑카 감리교 2014년도 연회(annual conference)가 지난 8월 21일부터 8월 26일 까지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 있는 Methodist college에서 열렸습니다. 전국 각 지역의 교회에서 목회자와 각 교회대표 중 220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1) 감독선거
새로이 5년 임기의 감독이 선출 되었습니다. 선거 당일 감독 추천 자격이 주어지며(안수 받은지 10년 이상된 목사), 무슨 선거운동등(식사대접등)은 지난 19년간 4번의 감독 선거에 참여한 저로서는 전혀 없었습니다. 참으로 깨끗한 선거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3차 까지 간 무기명 투표결과 Asiri p. Perera 목사님이 15표 차이로 선출되었습니다. 새로 선출된 감독의 직무는 내년 8월 연회부터 시작됩니다.
전임 감독은 다시 평목사로, 또는 지방 감리사로, 전보가 됩니다.
영국 감리교로부터 좋은 전통을 이어받은 스리랑카 감리교 감독 선거방법이 참으로 깨끗한 선거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2) 목회자 이동
매년 열리는 연회에서는 한 교회에서 5년 목회하면, 자동으로 목회자들은 다른 지역으로 전보가 됩니다.. 먼곳이든지, 전기 시설이 설치가 안 된 지역이든지, 전보되면, 가야 합니다. (에외는 있음)
전보가 되면, 이동은 내년 1월에 하게 되는데.. 본인는 현재 교회에서, 내년이 되면, 5년이 되기에, 내년 8월 다른 지방으로 전보가 됩니다. 또는 모든 환경을 감찰하시는 주님이 인도 하는대로, 따를 따름입니다..
 주님의 뜻을 잘 헤아릴 수 있도록, 마음을 항상 주님을 향해 활짝 열고, 있게 되기를 위해 늘 기도에 힘쓰겠습니다.
 
3. 홍차 지역 선교(ECEM: Estate communities empowerment mission)
(1)상기 위원회의 한 운영위원으로써, 올해는 많은 활동을 한 것이 연회에 presentation(발표) 되었습니다.
 파일 참조(영어로 되있습니다. 양해바랍니다..학생 방과 후 보충수업, 기타 컴퓨터 교육, 장학금, 등...입니다.
앞으로 awareness (성인을 대상으로 각성운동을 (알콜추방 운동등(매우 심각함. 봉급 (약8천루피. 부부가 같이 노동을 하면 약 15,000루피(한화 약127,000원))중 보통 30% 이상이 술로 소비됨) 점차로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2)또한 자금 모금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홍차를 팔아 25,400루피 약 216,000원의 이익을 얻었고, 이 금액은 5명의학생이 거의 일년동안 학교 수업후 보충 수업비에 해당됩니다.
 
(3)presentation을 보시고, 이 특수한 사역에 동참을 바랍니다,
현재 운영자금을 위해, 해외 여러 감리교단에 연락을 취해보지만, 독일의 연합 전도단체인 UEM이란 곳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감리교회에서도, 기도와 관심을 바랍니다.
 
4. 기타
(1) 저희교회에서 지난 여러 해동안 양육과 성경공부등을 받았던 죠디웰 웨더나야기(에스더)자매가, 국가교육대학에 합격을 하여, 금년 9월부터 입학을 하게됩니다. 3년간의 교육 후, 졸업을 하면, 정부학교 교사(아마 기독교 과목을 가르치게 됩니다)로 발령을 받습니다. 스리랑카에서 가장 열악한 이 홍차지역 환경에서 대학을 간다는것은 하늘의 별따기에 비유가 됩니다. 이런 지역에서 학생들의 학업 환경이 어려운것은 가장 열악한 가정경제와, 밝은 미래를 지향 할 수 없는 지역사회 환경, 그리고 부모들의 무관심이 자녀들의 학업에 아주 큰 방해가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대학교육을 잘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그리고 기타 학업에 필요한 것들이(기숙사비용, 즉 숙식비는 전부 국가에서 지급을 합니다) 이 필요에 따라 잘 후원이 이루어지도록 해주세요....(학생 사진)
학생 신상: 죠디웰 웨더나야히(에스더: 1991년 10월 27일 23세)
부(49세): 특별한 직업 없음
모:(48세) 홍차 노동자
오빠(26세): 홍차 노동자
종교: 기독교(상기 학생이 태어난 직후 힌두교에서 지역에서 열린 부흥회 참석 후,
주님을 영접함.
 
(2) 교회 유치원 두곳: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3) 이곳은 비가 계속내려, 홍차 생산에 문제가 생겨, 홍차 따기가 ㅣ중단에 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은 3개월 간의 휴가를 강제로 갇게 되고, 금월만 3,000루피(한화 약 25,000원)씩의 일이 없는 것에 대한 보상금을 받고, 점차로 홍차가 자라나서 일이 있게 되면, 봉급에서 이미 지급된 3,000루피를 제하고 나머지 봉급을 받게 되는, 아주 열악한 노동 환경에 놓여 있는 노동자들입니다. 단! 위에 나와 있는 상황은 이곳 틸러리 홍차 단지의 경우입니다.
다른, 그리고 바로 옆에 위치한, 홍차 단지는 각각의 환경이 다르기에 해당이 안되지만, 이곳과 같은 상황이 일어나면, 똑같은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스리랑카에 있는 홍차 단지는 이런 구조에 놓여 있습니다.
 
(4) 이 나라 정부에서는 모든 교회의 이름과 기독교 종사자(목회자등)의 이름을 정부에 보고하라고 지침이 내려질 것이라고, 지난 주 끝난 연회에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보드 발라 세나 라는 민족 급진 불교 세력과 전(all) 스리랑카 힌두교 단체간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기독교계에 전방위 탄압의 광풍이 몰아 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 기타 기독교 자원봉사, 홍차 노동자들에 대한 건강생활에 대한 약값지출, 독립교회(아주 잘 성장을 하는 교회) 전도사 사례비 보조, 목회자 자녀 교육비 보조, 제가 속한 지방 행사 비용 등 기타 특별한 기간(년말)에 행해지는 지출등은 지난 4년 간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6) 상기에 나와있는 부족한 저의 활동상황 또는 계획은 기간이 일년 단위입니다.
왜냐하면, 이 나라 모든 외국인들은 매년 거주비자를 일년 기간으로 갱신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비자가 발급이 안되면, 아무것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7) 저는 지난 편지에 보고 드린 것 처럼, 9월부터 금년 말까지 휴가(병가)를 가지기로, 본인이 섬기는 스리랑카 감리교로부터 허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본인이 속한 지방에서 관리와 예배를 인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8월 29일
스리랑카 중부 틸러리 감리교회에서
박종건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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