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8월19-20일) 틸러리 감리교회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박종건 목사님을 상동교회 후배 목사인 신인식 선교사와 함께 찾아 뵈었습니다.

현재 건축 중인 성전과 사역지를 둘러보며 귀한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8년 동안 스리랑카에서도 아무도 가지 않는 오지에서 사역을 감당해오신 목사님이 들려주는 생생한 선교 이야기는 까마득한 후배 선교사들에게 커다란 도전과 교훈이 되었습니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돌아가는 후배들에게 뭐라도 주고 싶은 마음에 귀한 홍차와 선물 꾸러미를 두 손 가득 안겨 주신 박종건 목사님.

목사님의 소박하고 검소한 삶을 통해 또 하나를 배웁니다.

캔디에서 정승훈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