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님이시여! 오늘은 윌요일 저들과 일 할 수 있도록 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시여! 비록! 몸은 쑤시고 아리고 하지만, 비정규직 홍차 노동자들과 호흡을? 맞추고 일을 하기에 마음에 기쁨이 일어납니다. 주님이시여! 비록 그들은 정규직 홍차 노동자들과 하늘과 땅의 차이 이지만.. 일을 하는 외견상 손과 발은 같이 움직일 수 있기에 진정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 주님이시여!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걸어가야 되는지. 괴롭습니다. 주님이시여! 오늘도 많이 따기를 바라지만.. 기껏 따봐야 10kg 남짓..합니다. 1kg에 20루피(한화 약 180원) 하루 종일 온 힘을 다해서 따보았자..10kg(200루피: 한화 약 1,800원) 밖에 아니 되옵나이다... 주님이시여.. 그래도 감사합니다. 왜냐고요? 쌀 1kg 에 65루피(약 585원)입니다. 어른 4명 정도가 먹을 수 있지요.. 나머지 돈으로 반찬은 살 수가 별로 없습니다. 주님이시여... 물가가 안 오르게 도와주소서... 그래서 이 작은 돈으로도 평범히 살아갈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