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선교편지 2013년 5-6-7월 >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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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선교편지 2013년 5-6-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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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건 작성일 13-07-13 00:00 4,959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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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선교(기도)편지 2013년 5월 6월 7월 주님의 평강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1. 목회및 전도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기도회및 심방을 통해 가까운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2. 아래층 유아원 교회 건축 관계로 비좁은 곳에서 활동 하고 있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3. 교회 재건축 기둥을 올리는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순부터 계속 비가 내리고 있지만, 조금씩 진행이 되고 있고, 완공 예정이 언제라고 딱 잡아 말씀 드리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차질 없이 튼튼히 지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사진) 4. 동부 기숙사 모처럼 동부 기숙사를 방문하고, 보내주시는 보조금을 전달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어느 성도가 기도 하면서 만들어 준 십자가 팔찌도(사실 그 성도님은 팔목이 아플정도로 힘들게 구슬을 꽤매어가면서, 기도 하면서, 만든 팔찌입니다.) 아이들에게 다 주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선교란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제 자신도 스스로에게 매일매일 되묻고 있지만.. 십자가 구슬을 힘들지만, 기도하면서, 꽤매어 가는 것이라고도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실 맞는 말이지요... 또 마치 양궁 선수가 과녁에 화살을 맞추어가는것과 같다고 생각을 해보곤 합니다. 한번에 정 과녁을 맞추기도 하고, 점수가 낮은 곳에도 맞추기도 하고.. 사진에 보는것 처럼 1번의 학생(좌측 번호)은 초등학교 1학년때(다섯 살에 초등학교에 들어감) 기숙사에 들어온 학생입니다. 지금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온 학생인데...어릴 때 부모따라 아무것도 모르고, 힌두교사원에서 절하는 습관이 배어, 학교갔다, 기숙사로 올때, 다리가 몸을 이끌고, 사원으로 끌고 가서 절을 하곤 했던 학생이지요.. 그런데... 지금은 작년 12월 시험을 본 대학 입학 자격 시험을 볼수 있는 O/L 이라는 시험(금년 3월 성적 발표됨)에 기독교 과목에 A학점을 받았습니다.) 이런 일을 보면, 참 마음이 기쁘지요.. 이제 금년 말이면, 기숙사 운영비 보조의 마지막 약속된 3년이 ?나는데...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만 되지만, 혹시 개인적으로 계속 도우실 의향이 계시면,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매정하게 약속을 딱 끝낼 생각을 하니, 벌써 걱정이 앞섭니다.. 죄송합니다 .5. 나라상황 (1)지난 달 한 불교승려가 휘발유를 몸에 붓고, 분신자살 했습니다. 그 이유는 : “소고기를 도살 하지 말라”입니다. 무슬림(회교)들은 돼지고기는 먹지않고. 소고기는 먹지요. 그러다 보니 소고기가 도살 됩니다. 반면에, 힌두교도들은 소고기는 안먹고, 돼지고기는 먹지요... 힌두교도들은 가만히 있는데... 불교승려가 그런 일을 했습니다. 많은 반응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동부지역에 있을 때, 소고기를 살때는 무슬림들마을에 가서 샀고, 돼지고기가 필요 할 때는 , 힌두교도 마을에 가서 살 때 도 있었지요.. (2)또 제가 섬겼던 전 교회에 지방의 한 감리교에서 주일 아침 예배시 주변 힌두교도들이 난입해 교인들을 구타하고, 조그만 반영구 건물을 때려 부셨습니다. 많은 것들을 생각나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6. 기타 (1) 이상 기후 때문에 근 3개월간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적이 전에는 없었는데, 비가 계속 내리면, 홍차 잎의 새순이 나자마자, 내리 치는 비 때문에, 꺾이고 떨어져, 자라나지 않습니다. 그렇게 되면 부드러운 홍차 잎을 딸 수 없기에. 일거리가 없어지고, 일당도 없어지기에... 시름을 하고 있지요.... 노동자들이 대부분인 교인들도..남성들과 여성들.... 해외(사우디, 카타르 등)로 가정부로 떠나고 있습니다. 보통 사우디에서 가정부로 일을 하면, 스리랑카 화페로 월 25,000루피 또는 30,000루피 사이입니다( 한화 225,000원에서 270,000원 사이) 또는 콜롬보에 사는, 부유한 타밀사람들의 가정부(한화 월 약145,000원 정도) 로 떠나고 있지요.. 떠나는 이들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2) 이제 18년째 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흘러가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시간만 흘러간것 같습니다. 지난 기간.. 저는 이곳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선교 현장을 비교적 소상하게 보고을 해드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선교현장을 철저히 무시하고, 본인들이 원하는 것만, 이루게 할려는 시도를 최근에 몇번 경험을 했습니다. 그럴 경우,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되어, 마음도 아프고, 어지럽고, 일이 축소도 되기도 해서 어쩔수가 없기도 하지요. 그러다 보니, 정말 한국 선교의 열정?에 대해, 때때로, 매우 의아스럽게 생각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늘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틸러리 에서 박종건 선교사 드림 2013년 7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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