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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정승훈 이주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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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작성일 10-07-10 00:00 5,57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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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6월 2일-7월 8일)
 
샬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땅에서 인사드리는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입니다. 저희 가정이 이곳 스리랑카에 도착한지도 한 달이 지났습니다. 새로운 환경과 사람들 속에서 저희 가정은 한 달이라는 시간동안 조금씩 이곳 생활에 적응하며 잘 정착하고 있습니다. 그럼 간단한 글로 지난 한달 동안 저희 가정 안에 있었던 일들을 나누겠습니다.
 
월드컵 열기
월드컵의 열기가 대단했던 6월 한달을 보내셨을 한국과는 달리 이곳 스리랑카는 월드컵 경기를 8강부터 보여줄 정도로 그 열기가 상대적으로 뜨겁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달랐습니다. 저와 저희 주변에 선교사들은 한국 경기가 있는 날이면 한국 경기를 보여주는 식당을 찾아가서 단체로 응원하며 월드컵의 감동을 이곳에서도 즐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월드컵 덕분에 좀 더 쉽게 이곳 선교사님들과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선교사회 가입
이곳에서의 삶을 시작하며 가장 먼저 한 일 가운데 하나는 선배 선교사님들께 인사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스리랑카에서 초교파로 모이는 선교사회와 감리교 선교사회라는 두 선교사회에 가입하여 인사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국 땅에서 하나의 목적으로 만난 분들이어서 그런지 모두들 따뜻하게 저희 가정을 환영해주시고 격려해주셨습니다.
 
모교회 선교팀 방문
지난 주 저희 가정의 모교회인 상동교회에서 담임목사님과 22명의 단기팀원들이 스리랑카를 다녀갔습니다. 저희는 선교팀과 함께 선배 선교사님들의 사역지를 방문하여 함께 사역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한국에서는 자주 교제할 수 없었던 담임 목사님과 성도들과 더 많은 대화를 하면서 교제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가족이야기
선교사로 이 땅에 오면서 걱정했던 부분 가운데 하나가 아내와 찬영이가 얼마나 잘 적응하는가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찬영이와 이주연 선교사는 이곳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찬영이는 이곳에 도착한 첫 주부터 현지인 사역자들과 그들의 자녀들과 교제하며 이곳 생활에 즐기고 있습니다. 벌써 현지어로 간단한 인사와 대답을 해서 이곳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할 때도 있습니다. 선교사로써 자녀가 현지인들과 금새 친해지고 사랑받는 모습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삭의 몸으로 함께 온 이주연 선교사도 임신 8개월째 임에도 이곳 생활을 잘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보다 생활이 불편한 부분도 있을텐데 끊임없이 저를 지지하며 잦은 이동과 예상치 못한 변동 상황에도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저희가 이곳에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사랑이 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또한 저희 가정이 이곳에서 잘 정착하고 있음도 하나님의 사랑과 여러분의 기도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정이 아름다운 땅 스리랑카를 잘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도 이곳에서 여러분 한분 한분을 기억하며 중보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7월 9일 아름다운 땅에서 정승훈 이주연(찬영, 축복) 드림
 
기도제목
1. 아내가 7월 19일(월) 출산을 위해 찬영이와 함께 한국으로 떠납니다. 이 여정과 남은 출산까지의 과정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둘째 아이의 태명은 축복이입니다.)
 
2. 이제 당분간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저는 이곳에서 본격적인 언어훈련과 문화훈련을 시작하려합니다. 현지어(싱할러)를 잘 배우며 이곳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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