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이타마 행복한교회 (서유석 선교사) > 선교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일본/사이타마 행복한교회 (서유석 선교사)

페이지 정보

최은주 작성일 10-06-29 00:00 5,333 0

본문

"

 

< 6월의 사이타마 행복한 교회 >

 사랑하는 목사님과 기도의 동역자님께


 이곳은 날씨의 변화가 매우 심합니다. 29도를 넘는 날씨가 낮에는 지속되다가갑자기 온도가 20도로 떨어지기도 하고 해가 쨍쨍하다 언제 그랬냐는듯 비가 내리는 등 변화가 무쌍합니다.


 지원, 혜원이의 학교 운동회가 5월 29일 토요일에 있었습니다. 일본 학교는 매주 토요일이 휴무인데 운동회를 토요일에 하고 다음주 월요일은 휴무를 하는 등 학부모의 참석을 배려한 운동회를 하였습니다.

많은 연습을 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멋지고 질서있게 하여 아이들로 하여금 재미와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지원 혜원이는 한국에서는 달리기에서 1등을 하였지만 이곳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체력이 뛰어나 2,3등을 하였습니다.

시립 초등학교는 계절별로 프로그램화 되어 있어서 봄에는 운동회와 건강검진, 여름에는 야외 수영, 가을에는 견학 여행, 겨울에는 졸업식을 테마로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학업에 치중하기 보다는 재미있고 건강한 학교생활이라는 표어 하에 즐거운 학교생활을 지향하지만 학교가 끝나면 과외 학습에 보내는 부모들이 많아 학교생활과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혜원이가 학교에서 이지메를 당해 마음의 상처를 입었습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많이 도와주셔서 학급상황은 나아졌으나 혜원이가 스스로 잘 대응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교회의 수요 예배에 하루야마, 미노루, 스끼오까상이 참석하였고 주일 예배에는 하루야마와 미노루가 참석하고 있습니다. 하루야마상은 요리를 좋아해 예배후 식사준비를 함께하며 교제를 나눕니다. 이들이 회개하고 거듭나서 일본에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일꾼이 되기를 소원하며 끊임없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마다상은 175cm정도 키에 몸무게가 45kg까지 살이 빠지고 있습니다.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계속 잠만 자고 있는 상태라 심방을 하고자 해도 본인이 계속 거부하기에 단지 저와 제 아내는 기도만을 할뿐입니다.

가끔 교회에 도움을 청하러 오는 노숙자들이 있습니다. 갑자기 찾아와서 음식을 요구하거나 금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에 약간의 라면이나 커피, 음료수등을 비치하여 이분들을 대접하며 기도와 말씀을 나눕니다.

 

전도하는 시간을 오후2시에서 날씨가 너무 무덥고 습기가 많아 오후 5시로 시간대를 조정하였습니다. 만나는 사람들도 전혀 틀리고 마음도 약간은 차이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퇴근 시간이라 그런지 전도지를 돌리고 있는 제게 와서 자진해서 전도지를 달라고 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과 자신의 힘으로 살아가다가 지쳐 심령이 갈급한 사람들이  눈에 뜨입니다. 전도의 문이 열리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7월 5일부터 일주일간의 협성대학교에서 선교사 집중훈련 기간동안에 자원봉사를 해야하므로 한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동역자님의 가정에 하나님의 인도와 평강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일본에서 서유석 전도사 드림

"
ADDRESS :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 30 (남창동 1번지)      TEL : 02-752-1136     FAX : 02-776-8386
COPYRIGHT (C) 2021 Sangdong methodist church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