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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온 편지(서유석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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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작성일 10-07-30 00:00 5,1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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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어떨게 지내시는지요.
제 기도 편지를 보내드리오니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계 곳곳이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고 있는 요즘, 건강히 지내시는지요?
이곳 일본도 3주전부터는 아침부터 하루 온도가 35도를 넘는 폭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최은주 선교사는 일본 더위에 적응하느라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지원, 혜원이는 7월20일에 여름방학을 하며 한학기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방학동안 일본어가 더 능숙해지는 시간이 되어 2학기를 맞이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7월초에 저는 협성대에서 선교사 집중훈련을 위한 자원봉사로 일주일간 합숙을 하며 함께 은혜를 나누고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최은주 선교사는 카와구치시에서 운영하는 일본어 수업을 주 1회 3시간씩 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보조 보란티어 센세이 세키네(せきね)상과 대화중 우리 교회로 초대해  예배드리게 되었습니다.
교회는 난생 처음이라는 세키네상이 첫 예배드린 후 너무 좋았다하면서 하는 말이 “ 전생에 저는 크리스챤이었던것
같습니다 ” 라고 했습니다. 뿌리깊은 일본 문화를 접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교회에는  하루야마상과 우리가족 그리고  세키네 형제가 같이 6월 말부터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7월 22일 수요예배 부터는 노방 전도때 만난 고토상이 나오기 시작하였습니다. 고토상이 우리 교회에 잘 정착하여
신앙 생활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7월 25일에는 오랜만에 예배실이 꽉 찬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는 고토상의 자녀들이 같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또한 오랜만에 전도때 만난 스키오까상도 예배에 같이 참석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아쉽게도 직장관계로
요코하마로 이사를 간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곳에서 좋은 교회를 만나길 기도합니다.
 
우리에게 한 가지 기도제목이 있는 것은 지금 쓰고 있는 건물이 너무 좁아서 마음껏 예배드리며 교제할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현재 숙소로 쓰고 있는 곳도 바깥 온도를 전혀 차단하지 못해 40도 가까우므로 이전할 곳을 놓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또한 선풍기 소음과 아이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다보니 집중해서 말씀을 듣기 어렵다고 교인들이 말씀하셔서
혹시 여분의 마이크와 스피커가 있으시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역 앞에서 계속하는 전도를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두 사람이 교회로 연결되고 있는데 이들이 변화되어 영적으로 죽은 일본을 살리는 일꾼이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이 이 모든 사람들을 보내주신것을 감사드리며 잘 감당하는 착한 종이 되도록
건강과 성령충만을 위하여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7월
                                                      사이타마켄 코오후쿠나 쿄오카이 서유석 전도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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