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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정승훈 이주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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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영 작성일 10-08-22 00:00 5,64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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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8월)

아유보안~(스리랑카에서 가장 많이 쓰는 인사말로 “장수하세요”라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스리랑카에서 사역 중인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입니다. 이곳에서도 올해 한국의 여름이 무척 덥다는 소식을 자주 듣고 있습니다. 이곳도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한국처럼 도시화로 인한 열대야 현상이 없어서 그런지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편입니다. 계속된 무더위로 인해 너무 지치시는 일이 없길 바라며 이곳 소식을 전합니다.
 

스리랑카의 여름행사

한국의 7-8월은 교회마다 수련회와 같은 여름 행사가 있는 시기죠. 저도 어제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선교사 수련회에 다녀왔습니다. 스리랑카 선교사들을 위해 한국의 한 교회(수지영락교회)에서 스리랑카를 방문하여 수련회를 섬겨주셨습니다. 그분들의 귀한 섬김을 통해 이곳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고, 선배 선교사님들과의 교제를 통해 더욱 선교사의 삶과 스리랑카를 이해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연이어 다음 주에는 2박 3일 일정으로 캔디에 계신 현지 목사님들과 수련회를 다녀올 예정이입니다. 이곳에서 사역 중이신 현지 목사님들과 교제를 통해 그들과 더욱 친밀한 관계로 나아가고자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가족이야기

여러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이주연 선교사는 찬영이를 데리고 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남편의 도움 없이 임신한 몸으로 아이 키우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닐 텐데 씩씩하게 한국에서 잘 지내주고 있어 고마울 뿐입니다. 또한 아내를 통해 여러분이 제 아내와 찬영이에게 보여주시는 따뜻한 환대의 내용들을 들으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 이곳에서 가족을 보내고 한달 동안 혼자 시간을 보냈습니다. 결혼하고 처음 가족과 제법 긴 시간을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가족에 대한 그리운 마음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리움의 시간을 통해 저희 가정이 더욱 돈독해진 느낌도 듭니다.
저는 요즘 함께 지내는 선배 선교사님의 사역을 함께하며 이곳에서 선교사로 살아가는 모습을 몸으로 익히고 있습니다. 아직 모든 것이 미숙한 단계지만 성숙한 선교사가 되기 위해 하나 하나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9월 중순에 출산 예정인 아내의 출산 과정과 산후조리를 돕기 위해 잠시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9월 2일 예정)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저희 가정이 이곳에 있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의 사랑이 있기 때문임을 고백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가정이 아름다운 땅 스리랑카를 잘 섬기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랑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도 이곳에서 여러분 한분 한분을 기억하며 중보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8월 20일 아름다운 땅에서 정승훈 이주연(찬영, 축복) 드림


기도제목

1. 아내가 9월 13일경에 둘째 아이 출산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은혜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둘째 아이의 태명은 축복이입니다.)
2. 현지 목회자들과 좋은 관계(동역의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3. 저희 가정이 장기 사역을 위한 스리랑카 비자(visa)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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