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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행복한교회 (서유석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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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주 작성일 11-01-03 00:00 5,5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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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어느덧 저물고 새해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주신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에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2월 예배는 꾸준히 우리 가족을 포함하여 14명이 드렸습니다.
지원이와 혜원이는 12월 24일 2학기를 마치고 2주간의 겨울 방학에 들어갔으며 1월 10일부터 3학기에 들어갑니다.

은혜와 성령의 인도하심 가운데 한해를 마감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성탄 예배와 송구영신 예배를 드렸습니다.
허나, 일본의 크리스마스는 한마디로 없습니다. 일본 천황의 생일이 12월 23일이므로 천황의 생일을 기념일로 정해서 국가 공휴일로 기념합니다. 그러나 일본의 12월 25일은 공휴일이 아닙니다. 항상 크리스마스 때 일본의 진풍경은 치킨 가게와 케이크을 판매하는 가게가 북적거리는 것입니다. 10일 전에 전부 예약을 해야 되며 크리스마스 당일에 구매를 하려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없고 케이크과 치킨만 있습니다. 단지 연말에 가족끼리 연인끼리 파티를 하며 즐겁게 지내는 날 정도입니다.

우리 교회의 성탄 예배는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이 있기에 저녁 7시30분에 드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회와 소찬과 작은 선물을 나누며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였습니다.

또한 12월 들어 주중에 최은주 선교사가 고토우상의 딸, 아유키짱의 피아노 렛슨을 시작하여 함께 오는 로살린상과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12월에는 노방 전도시에 2년 전에 도쿄에서 교회를 다녔었다는 사토 야스코라는 여자 분을 만났습니다. 이 여성은 매우 지쳐 있었고 마음에 어쩔 수 없는 상처와 외로움이 가득한 여성입니다.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는 저에게 다가와 자기와 한마디만 이야기 할 수 없느냐고 하였습니다.

그 즉시로 이 여성을 교회로 초대하여 차를 대접하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신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기도하며 믿는 자가 되기를 권면 하였습니다. 이후 이 자매는 계속 주일과 크리스마스 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노방전도를 하면서 지쳐 갈 때 하나님께서 붙여주는 사람들을 만날 때 마다 기쁘고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들이 길거리를 방황하면서 다니는 것을 생각하면 감기 기운이 있어도 저절로 전도 장소로 발걸음을 향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기대합니다.

교회가 가득 차게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올 2월에 계약만기라 교회 이전을 놓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새해, 동역자님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하나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며 더욱 건강하시기를 그리고 감사가 넘쳐나는 2011년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기도제목

1. 12월에 새로 나온 사토 야스코상이 은혜를 체험하며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2. 하루야마상과 세키네상의 영과육의 강건함을 위해 기도합니다.
3. 고토우상 가족과 후지모리상 그리고 로리타 가족의 믿음의 성장를 위해 기도합니다.
4. 지원이와 혜원이가 3학기를 맞이해서 친구들과 잘 지내며 학교 공부에 열중하도록 기도합니다.
5. 기도하는 코오후쿠나 쿄오카이가 되기를 소원하며, 교인을 양육하는 일에 지혜와 담대하기를 기도합니다.

                                           일본 코오후쿠나 쿄오카이
                                     서유석 전도사, 최은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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