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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한국의 날씨가 매우 춥다고 들었습니다. 이곳 일본은 한국보다는 덜 춥지만 실내가 온돌이 아니라 개별 난방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깥 온도와 실내온도의 차이가 별로 차이가 없어 집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건강한 겨울 나시기를 기도합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도 중의원 선거가 12월 16일에 있습니다. 한국과의 독도 문제와 중국과의 영토 문제 등으로 인해서 일본의 극우파 정치인들이 다수 당선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극우파의 대부분은 신사 참배라든가 천황 숭배의 사상과 애국을 많이 강조하고 있으므로 기독교에 대해 더 배타적인 경향이 강합니다. 극우파가 국회에 진출하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오후쿠나 쿄오카이 ( 幸福な教会 ) 소식 

주일 예배에 사또오상이 꾸준히 참석하고 있어서 이 영혼을 놓고 최은주 선교사와 같이 예배를 마치고 집중기도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많이 치료되어서 잠도 잘자고 전보다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감사드립니다. .

주일학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히도미와 카렌 그리고 서혜원 비록 적은수의 아이들이지만 이 아이들에게 찬양과 성경을 읽어주며 특별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말씀가운데 하나님을 바르게 알며 믿음이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문선아 자매와 곽민자 자매가 12월부터 한국에 잠시 귀국해 1월중 돌아 올 예정입니다.

11월 23일에는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렸는데 하나님이 지난 4년 동안 보살펴주시고 인도해 주심에 대해 함께 감사하였습니다. 

저는 일본지방 감리교 교역자의 기도 모임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서로 기도제목을 나누고 연합하고 있으며 최은주 선교사는 도쿄 인근 사모 모임 기도회에 연합하고 있습니다. 격려와 위로가 됨에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전도지 제작 

전도는 꾸준히 쇼핑센타 앞에서 하고 있으며 하루에 많으면 5장 적으면 2장정도 전도지 받아가는 이들이 있으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한국과의 독도 문제로 길거리에서 당신의 나라로 돌아가라는 소리를 자주 들어왔지만 요즈음에는 말보다는 이상한 행동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들이 가끔씩 눈에 띄고 있습니다. 4년 동안 같은 전도지를 나누어 주고 있는데 전도지를 교체하려고 기도 중에 있습니다. 특별히 새로운 전도지 제작에 함께 해 주실 후원자가 계시면 좋겠습니다 .

크리스마스 파티(クリスマス会) 

12월 22일에는 근처의 소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저희 자녀의 친구들을 약 20명씩 초대하여 크리스마스 파티(クリスマス会)를 열고자 합니다. 다른 때와 달리 크리스마스때 만은 자연스럽게 교회로 발걸음하는 마음이 열려있어 이때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

아이들 간식으로 떡볶이 등과 다과를 준비하며 십자가가 있는 작은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들어 집으로 가져가게 할까 합니다. 이 모든 준비에 부족함없이 채워주시길 기도합니다.

일본은 크리스마스를 국가적 공휴일로 지정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 천황의 탄생일인 12월 23일을 국가 공휴일로 지정해 놓고 있습니다. 길거리에는 한국과 같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넘치고 있으나 상술로 크리스마스를 이용할 뿐이며 성탄절은 산타클로스(サンタさん) 오시는 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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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제목

1. 전도가 열매를 맺어 많은 사람들이 구원의 길로 인도되기를 위해 기도하며 카렌과 히도미의 엄마와 그리고 문선아씨 남편이 교회로 인도되어지며 함께 구원받기를 기도합니다.

2. 곽민자씨의 일본비자가 잘 준비되어 순조롭게 비자 받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3. 주일학교에서 필요한 비품과 크리스마스파티 그리고 새로운 전도지 제작비용이 채워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4. 최은주 선교사의 어학 공부를 위한 일본어 학교 필요경비가 채워지도록 기도합니다.

5. 크리스마스 파티를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오고 초대된 아이들에게 복음이 잘 전달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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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지치거나 낙망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성령 안에서 지혜롭게 사역하며 인내함으로  하나님의 종으로 쓰임받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마음과 기도와 물질로 함께 일본 선교에 동역해주심에 감사드리며 동역자님 가정과 교회와 직장에 주님의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012 . 12   서유석, 최은주 선교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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