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스리랑카에서 상동교회 협력 선교사로 사역 중인 정승훈 선교사입니다. 항상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저희 가정과 스리랑카 선교에 힘써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 가정이 스리랑카 땅을 밟은 지 삼년 째가 되어갑니다.

그동안 초임 선교사로서 이 땅의 문화와 사역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이제는 보다 효과적인 사역을 위해 차량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스리랑카는 모든 차들을 수입에만 의존하다보니 같은 모델도 한국보다 3배 이상 비쌉니다. 참고로 올 6월 가까이 지내는 선교사가 2002년형 카렌스를 1900만원에 샀습니다. 처음엔 한국적인 시각으로 차량 가격이 이렇게 비싼 것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실제로 차량 수입 원가에 각종 세금을 400%이상 붙이기 때문에 이렇게 비싸게 차량 가격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스리랑카의 차량 가격은 점점 더 오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기도와 도움의 손길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민족교회인 상동교회가 그동안 수많은 선교사들의 사역에 후원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민족교회인 상동교회의 일원으로 스리랑카에 파송 받은 저희 역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사역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마음으로 상동교회에 차량 구입에 필요한 재정 후원을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리랑카에서 정승훈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