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아이티에서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세계 식량의 날 기념 행사를 소개하는 자료입니다. 이 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이티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카리브해 연안에 위치한 나라, 아이티
2010년 1월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던 것을 기억하십니까? 세계 많은 나라들이 원조를 약속하고, 각국 NGO, 선교사들이 아이티에 들어가 구호활동을 하는 등 아이티 재건을 위해서 땀을 흘렸습니다.

그러나... 지진 이후 130만여명이 천막촌에서 생활하고, 아직 복구는 2%정도밖에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11월 28일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치안도 더욱 안 좋아진 상태입니다. 지진 나기 전부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에 하나였고, 지금도 역시 하루에 한끼의 식사를 걱정하는 이들이 더 많은 아이티...

10월 16일은 ""세계 식량의 날""입니다.
아이티에서 땀을 흘리는 모든 한국인 사역자들이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하여 한 자리에 모이기로 했습니다.한국 감리교 센타에 있는 사랑의 빵 공장과 붕어빵 기계를 가지고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붕어빵을 만들어 나누어 주기로 한 것입니다.

13일 - 레오간 (요양원)

14일 - 포르토프랭스 내 고아원들

15일 - 레오간 단비부대 주변 천막촌

16일 - 포르토프랭스 델마 75번지 주변 천막촌

현장에서는 붕어빵을 굽고... 빵공장에서는 빵이 만들어지고... 아이티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마지막 날에는 행사를 주관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이 행사를 위해 지난 9월에 뉴욕에서 아이티 자선 음악회가 All Nations Vision 주관으로 열렸고, 참석한 많은 분들이 16일 식량의 날을 기념하여 아이티 사람들을 위해 한끼를 거르고 돕겠다고 하셨습니다. 13일부터 16일까지 약 50여명의 한국인 봉사자들이 함께 할 것입니다. 한국 단비부대도 이 행사에 함께 합니다. 저희들은 하루에 10,000개 이상의 붕어빵을 만들려고 합니다. 또한 사랑의 빵 공장이 풀로 가동되어 3,000~5,000개의 빵도 함께 나눠지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행사를 위해 기도해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서 멀어진듯 보이는 아이티에 다시한번 희망의 불씨를 심어주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아래는 함께 참여하는 단체입니다.
(단체의 특성 상 단체 이름으로 참여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ECC, GAP, YWAM, 기독교대한감리회, 기아대책본부, 굿네이버스, 사랑의 교회(아이티), 찬양의 교회(아이티), 써빙프렌즈 등. 또한 단체에 속하지 않고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들도 다수 포함됩니다.

주관 : 아이티 사역자 연합회(가칭)
후원은 뉴욕 All Nations Vision (안혜권 목사) 이 함께 합니다.

2010년 세계 식량의 날 행사를 기억해 주십시오. 그리고 기도해 주십시오.

2010년 10월 아이티에서...

 서준석 선교사(기감)가 보냅니다.

pastorseo91@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