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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스리랑카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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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훈 작성일 12-09-29 00:00 5,238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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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땅에서(정승훈, 이주연, 정찬영, 정호영 선교사 기도편지)

 

아유보완! 스리랑카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입니다.

고국에 계신 동역자님 가정 모두 의미 있는 추석명절 보내시길 기도드립니다.

 

신학교 강의

저는 이번 주에 신학교 강의가 끝났습니다. 그동안 강의를 준비하고, 가르치며 저 스스로도 많이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왕복 일곱 시간을 통학하며 공부하는 학생, 세 딸을 모두 시집보내고 신학공부를 시작한 늦깎이 학생, 이슬람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학생들을 만나면서 그들에게서 열정과 헌신을 배웠습니다. 마치 120여 년 전 조선 땅에 왔던 선교사들의 마음이 이런 걸까요? 작은 교실에 앉아 제 강의를 꼼꼼하게 적는 학생들을 모습을 보면 잔잔한 감동이 있습니다. 이렇게 열정 있는 현지 학생들과 함께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을 공부 했습니다.

 

빅뉴스!

이주연 선교사가 셋째를 가졌습니다. 태명은 저희가 사는 곳의 이름을 따서 캔디라고 지었습니다. 앞에 두 오빠가 있으니 예쁜 공주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말이죠.

찬영이와 호영이 때는 한국이라 먹고 싶은 음식이나, 병원 가는 일이 수월했는데 이곳에서는 먹고 싶어 하는 걸 조달하거나, 병원 가는 일이 상대적으로 불편합니다. 임신 기간 내내 건강하고(현재 12) 또 순산 할 수 있도록 이주연 선교사와 캔디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찬영이는 이제는 동생이 두 명이라 다섯 식구가 되는 거냐고 물으며 매일 손을 펴 보입니다. 그 모습이 대견하면서 한편 짠하기도 합니다. 호영이는 지난 주 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고요. 요즘 캔디에 독한 감기가 유행이라 아이들 모두 앓았지만 지금은 괜찮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기도해주세요.

 

계획

저는 이번 주말 한인 교회 중고등부 수련회 강사로 섬기고, 10월 중순에는 일주일동안 함께 사역하고 있는 현지 목사님들과 성경통독 수련회를 가집니다. 다음 세대에게 복음을 잘 증거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성경통독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깨닫고 현지 목사님들과 더 깊이 교제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여러분의 사랑과 기도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저희도 아름다운 땅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가정으로 서 있겠습니다.

예수 삐히따이!(예수님의 축복이 여러분과 함께 하길!)

 

기도제목

1. 가족들의 건강, 특별히 산모인 이주연 선교사와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캔디를 위해

2. 하나님께 온전하게 쓰임 받는 정승훈 이주연 선교사 가정이 되도록

3. 현지 언어(싱할러)를 유창하게 말하는 단계에 이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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