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에 잘 도착했습니다~*^^ >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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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에 잘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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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진 작성일 11-05-11 00:00 5,45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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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전미진 선교사 입니다 ^^

한국도 이제 더운 여름이 시작되었는지요? 궁금하네요~*

저는 늘~~~더운 아이티에 잘 도착했답니다. ^^
아이티에 오기까지 순탄하지만은 않았어요~.. 짐이 너무 많다며  중국 상해에서 갈아타는데 못들어가게 해주더라구요.. 어찌나 완고하시던지..정말 난감하고 기도밖에는 할수 있는것이 없더라구요.. 시간이 지체되는 가운데  그렇게 화를 내시며 완고하게 가로막던 분이 갑자기  미소를 띄우며 저희를 보내주더라구요!^^;;;;;;역시나 하나님께서 그분의 마음을 움직이셔서 감사히 통과할수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역시 유독 저에게만~태클이 있었지만...어찌 되었던 무사히 아이티까지 많은 짐을 갖고 도착했다는거~~^^ 정말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지켜주심을 다시금 고백했던 여정이였습니다~*

함께 살 공동집에 들어와 청소하고 인터넷을 설치하고..집을 셋팅하느라 분주히 지내고 있네요~아직 짐이든 컨테이너가  도착하지않아  텅빈 장에 침낭을 깔고 자고있네요~^^;;
더운건 둘째치고 모기라도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ㅠㅠ 간질간질~~..

이곳의 물가가 비쌈을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에 넣을 가스통 작은거2개를 샀더니 500불이네염..ㅡㅡ;;보통 사이즈보다 조금 큰 쓰레기통이 100불...에공~~..인터넷 한달씩 나가는 비용은 100불이랍니다!!
넘 하죠??!!  정말 살기좋은 나라가 한국임을 새록새록 느끼고 있어요~*편하궁..
저희 집은 낮에는 전기가 나가고 밤에 전기가 들어온다고 하네요~..
그래도 감사한건 잘때 선풍기를 틀고 잘수 있다는것!! ^^ 감사하네요~ㅎㅎ


이번주 안에 컨테이너를 받아야 집을 정리하고 전도여행 손님들을 받는데 , 도미니카에서 아이티로 넘어오는 국경에서 돈을 무자비로 요구하는거 같아요.. 기도해주세요!!
많은 재정을 지출하지 않고도  빠른 시일내에 받을수 있도록~*

그리고 아이티는 치안이 좋지 않아서 혼자 돌아다니는것이 위험 합니다.
저희 팀이 안전하게 이곳에 정착하고 보호되도록 기도해주세요!
 이땅 가운데서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내고 선함을 흘러보낼수 있는 미진이가 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
제가 다시  모든 셋팅이 끝나고 안정이 되면은 소식 또 전해 드리겠습니다!! ^^
저 역시 하나님의 눈물이 있는 아이티 땅 가운데서 상동교회를 위해 기도 잊지않겠습니다.
 건강하시고  이 글을 읽고 계시는 한분한분은 축복 드리며  곧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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