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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충석 작성일 12-07-12 00:00 5,04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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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케냐소식

주 은혜 가운데 평안하셨는지요? 케냐는 우기를 지나면서 제법 선선한 계절입니다. 도시는 건축으로 붐을 이루고 있고 자연 속에 머물러 있던 미지의 검은 대륙은 다양한 색깔과 모습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국립공원에서 뛰쳐나온 사자 5마리가 주민에 의해 죽음을 면치 못했으니 자연과 인간이 공존해 잘 살아가야 하는 아프리카임도 보여주었지요. 빈부격차 해결, 정치, 경제적 안정의 실마리를 찾으려는 케냐는 도전과 함께 발전을 향한 기회와 소망의 계절을 맞고 있습니다. 6월 대한항공 직항노선으로, 아프리카 케냐와 한국이 거리상으로 성큼 가까워진 만큼, 마음과 기도도 한껏 가까운 이웃이 되지 않을까 또한 소망해 봅니다.          

 

뉴스를 통해 접하신 것처럼, 케냐는 테러단체 알샤밥 소탕전쟁으로 테러위협을 염려해 왔는데 몇 차례 폭탄테러가 있었으며, 가리사지역 두 교회가 예배중 총격을 받아 큰 인명피해가 있었습니다. 내년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어서 안전에 대해 더 많은 기도가 요청됩니다.   

 

2.     사역소식

송선교사는 맡겨주신 오지, 테라까연회 감독으로 섬긴사역 한 텀을 마무리 하기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4년간 정성스레 원형교회로 예쁘게 건축하고 있는 징킨스 교회 완공, 목회자 훈련 처소 마무리가 올 해 안에 다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선교 잠재력을 일으키고 현지 리더쉽을 세운 후 넘겨줄 때, 현지교회 안에 선교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도합니다. 목회자훈련과 제자양육 프로그램으로 활력있게 복음증거에 힘을 쏟게 하신 것, 교회개척으로 길도 생겨나고, 우기에 냇물을 힘들게 건너다니며 기도했던 곳에 다리가 세워지고, 물저수탱크등 지역개발 위해 함께 섬기게 되었던 것을 감사합니다.   

 

몸바사 디고 미전도족 사역도 은혜 속에 있으며 보야니 교회개척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웃 모슬렘들의 마음은 열린듯도 하고 닫힌듯도 하니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만 성령님은 섬세하게 일하시고 학교를 시작케 하사 복음의 열매가 꿈나무들에게 맺어지고 있네요. 몸바사 우쿤다 아카데미가 자립하기까지 어려움이 많아서 기도하고 있사오며, 모슬렘 아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으려 기독학교에 오기는 하지만 생활이 어려워 학비를 내지못하니 그저 은혜로 공부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분디니 초등학교가 여러 해 걸쳐 380명 학생이 공부할 수 있기까지 많은 기도가 필요했듯 많은 기도가 계속 필요합니다. 오지에 교육혜택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고 중,고등학교도 시작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3.     은혜들..

멀고도 먼 길도 없는 곳을 다니다 울렁증이 느껴질 쯤, 타막로드와 포장도로로 변화가 보이던 1월 초, 저희 부부가 교통사고를 겪고 몸과 마음이 내려않아 안식년을 주시려나 기도했는데 다시 날개치고 일어나라고 새 힘을 주시네요. 엘리야에게 쉴 곳과 먹을 것을 공급해 주시고 로뎀나무아래 은혜를 주셨듯 저희게도 영육간에 회복을 주심을 감사합니다. 모든게 기도 덕택임을 알고 감사드려요. 집 안에 오래되어 부식된 수도꼭지를 보듯, 몸과 영혼이 비실한 거 보는게 편치않지만,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계속 체험하고 있습니다. 우울증도 치료받고 말씀 안에서 새롭게 힘을 얻으며, 아프리카의 의료시설도 믿어보면서 망가진 이도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감사치 못하고 지난 것들, 작은 것 하나가 더 소중해서 생명이 있어 호흡한다는 것, 매일의 만나를 맛나게 씹어먹으며, 선물로 주신 삶을 맛나게 살아가는 것이 은혜임을 알겠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갑니다. 오지에 학교 사역등으로 어려운 아이들 돌보는 동안, 기숙사 학교에서 저희 세 자녀는 하나님 손에 잘 자라고 있습니다. 특히, 첫째 송혜리가 올해 어려움이 많은 속에 대학을 가야해서 염려도 되었고 기도를 많이 했는데 4년간 학비 전액장학금(기숙사비만 필요)을 허락해 주셔서 입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교통사고 처리도 돕는 자를 보내주셔서 잘 되고 보험처리도 곧 된다고 합니다. 역시 아프리카의 일처리는 천천히~천천히~” 우리 기대와 생각을 다 내려놓고 하늘을 올려다 볼 때 응답이 오는 것 같습니다. 생명을 구해주고 폐차된 차대신, 보험으로 작은차량을 허락해 주실 듯하니 그것도 감사드리고 사역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겠습니다. 기도해 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기도가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길 빌겠습니다. 샬롬~

 

2012 7월에,

송충석, 이형란 선교사, 송혜리, 지훈, 혜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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