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소식및 기도제목(2011년 8월과9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드리며, 아래와 같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1. 목회및 전도

지난 9월 특별 전도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물론 한주간 힌두교의 이해에 대해 집중 세미나를 실시했고,(힌두교 마을에 살고 있는 교우들도 사실 힌두교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었습니다.) 한 주간(사실 부족했지만) 특별 기도모임을 가진 다음, 두 마을(각각 교회에서 10리 정도 떨어진 곳)을 중점적으로 전도지를 만들어 가가호호 방문 전도지를 돌리며, 예수그리스도에대해 설명을 했습니다.(사진설명: (1) 교회 청년들과 함께 전도 활동; (2)비오는날 무거운 홍차 바구니를 짊어지고 가는 여인의 모습 밑에 마태복음 11장 28절의 말씀).

도중에 적대세력을 만나기도 했고, 그래서 방법을 바꾸기도 했으며, 주님의 은혜로 한 마을(이름: 모라)에서 매주 오후 3시 30분 예배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예비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2. 단기의료선교 팀 방문

지난 8월 8일-10일 서울 온누리 교회 의료팀이 이곳 교회에 방문을 해서 의료선교를 하고 돌아갔습니다. 이 자방에는 5개의 교회가(스리랑카 감리교회) 있는데, 한 교회에서는 의료선교를 통해 6가정이 새 신자로 등록을 했으며, 이 틸러리 교회에서는 한명의 힌두교도가 주변의 눈치를 아직 보고 있지만, 기도 모임에는 잘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3. 단기 봉사팀 방문

지난 8월 4일부터 6일 까지 대전에 있는 산성교회의 청년부원들이(남 6명 여: 6명) 이곳 교회를 방문했습니다.(산성교회에서 이곳 스리랑카로 파송한 선교사가 이 방문을 주선했습니다)

청년 모두 누추하지만, 홍차 농장에서 종사하는 교회청년들의 집에서 home stay(가정에서 체류)를 했지요..난생 처음 외국 사람이 와서 묶으니, 가정의 촌로들이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특히 여성 청년들), 발 씻는 것도 구경하고? 체류자들이 당황을 많이 당했지요....

그러나 그들이 와서 무엇을 했냐하면, 바로 새마을 운동을 하고 돌아갔습니다.(사진)

이곳 홍차 노동자들은 쓰레기 버리는 곳은 특정지역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던지는 곳이 쓰레기통입니다.

4. 기타

(1)지난번 심장병 어린이에 대해 기도 부탁을 드렸지요..

지금 2.5kg이 되었습니다.( 몸 무게 늘리기 작전(기도와 영양제 제공)을 했으니, 주님도 감동을 했지요....) 어제 주일 엄마와 같이 교회에 왔는데, 눈동자도 왔다갔다하고, 울기도 하고, 얼굴을 보니 조금 나아가고 있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저희도 기도하오니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2) 스리랑카 감리교 총회

지난 8월 24일부터 30일 까지 총회가 열렸습니다. 한 주간 목회자와 기타 대표들이 함께 모여 산적한 문제에 대해 회의도 하고 결정도 했습니다.

이 스리랑카 감리교단(197년 된 역사임)에 대해 기도를 해주십시오..전적으로 주님만 바라보면서 목회를 할 수 있는 교단이 되도록..

이 교단에서 주는 비자(종교비자임; 스리랑카 NCC 소속)에 주님의 뜻에 따라 담대함을 가지고 매일 매일 주님의 뜻을 헤아리며, 곧게 일을 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시길 간절히 부탁 합니다.

(3) 기독교 교사는 아주 잘 정착이 되었으며, 교회활동에 핵심적인 존재입니다.

(4) 동부 기숙사: 올해 2명의 학생들이 대학 수능고사를 치루었습니다. 발표는 12월입니다.

운영비를 보조하시는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리며, 성적 우수생을 위한 장학금은 잘 정착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5) 주변의 힌두교 적대 세력에 의해 교회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제 본색을 드러내는 것인지도 생각을 해봅니다. 교회의 물건이 도단 당하기도 합니다. 외국 선교사가 이 조그만 마을에 들어와 선교사역을 해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지난번에는 예배 후 돌아가는 성도들을 향해 상스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5. 앞으로 계획및 기도 제목

(1) 세례자 교육

2명의 성인 세례를 위해 기도와 교육 중입니다. 세례 받은 대로 신앙생활 할 있도록..

그리고 힌두의 영적 배경에서 확실히 떠날 수 있도록..

(2) 청년부 회지(Methodist Youth for Tillyrie)

금번 청년부원들의 vision-making을 위해 회지를 만들기로 하고, 준비 중입니다.

이곳 후미진 곳에서, 육신은 갇혀 있다 할지라도, 주님의 말씀과 기도생활 속에서 생각의 날개를 활짝 펴서, 교회와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청년부가 되도록.... 기도 해 주세요..

(3) 교회 적대 세력에 대해 저와 모든 교인들이 자신들의 신앙의 상태를 바라보는 계기가 되도록, 그리고 예전보다 더 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틸러리 교회에서

박종건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