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윤선교사님의 편지입니다. >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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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윤선교사님의 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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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숙 작성일 11-09-03 00:00 5,15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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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곽노윤(kwak noyoun) <noyoun@dreamwiz.com>
받는사람: 서철목사 <hehodos@hanmail.net>
날짜: 2011년 9월 02일 금요일, 22시 59분 21초 +0900
제목: 사랑의 빚진자가 문안드립니다


VISION STATEMENT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필리핀 및 아시아의

여러 미접촉 미전도 종족 가운데 선교적 교회 운동

(MISSION CHURCH MOVEMENT)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것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바국3:17-18)

주님 안에서 사랑의 빚진 자가 문안드립니다.

요즈음 이 곳 필리핀은 거의 매일 비를 뿌리곤 합니다.

비록 우기이긴 하지만, 예년에 비해 갑자기 쏟아지는 스콜 현상이 거의 매일 이어지는 가운데 있습니다. 한국도 예년에 비해 유난히 비가 많이 내려, 많은 고생들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 2009년 홍수 피해로 인해 저희 집 대로 앞에 정부에서 하수관을 넓히는 공사를 하는데, 계속 내리는 비 때문에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채 몇 개월을 지내다보니 많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자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함 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제가 인용한 위의 성경 구절은 7,8월동안 어렵고 힘들 때 마음의 위로가 되었던 말씀입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겁고 기뻐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의료선교팀

7월 초 하와이 그리스도 연합 감리교회 의료선교팀이 다녀갔습니다. 그리스도 연합교회는 미국 내 최초의 한인 감리교회입니다. 일제시대 때 하와이로 이민간 분들이 중심이 되어 생겨난 교회입니다. 이번 팀 덕분에 저는 북부 루손에 위치한 뚜게가라오라는 지역의 다른 선교사님의 사역지도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또한 저의 사역지인 두마갓 지역의 나욘 교회에도 오셔서 의료 봉사를 포함하여 안경나눔봉사(돗수안경, 선글라스), 음식나눔. 어린이 사역 그리고 사진 촬영등 다양한 사역을 하셨습니다. 특히 70이 넘으신 의사 선생님과 70이 되어 가시는 간호사님으로 구성 된 의료팀 사역은 저에게도 감동이었으며, 함께 온 한인 2세 젊은이들에게는 많은 도전을 받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함께 오신 최드보라 권사님의 제안으로 이루어진 두마갓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기도의 시간은 저에게는 잊을 수 없는 또 하나의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선교 팀과 두마갓 부모님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자녀들을 위하여 두 손 들고 축복하며 기도할 때 저는 하나님을 향하여 간절히 간구하는 하나 된 우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죠이랜드 영어캠프

김재문 권사님이 주관한 영어 캠프가 지난 1월에 이어 이번 7월과 8월에 산파비안에 위치한 평안의 교회 PPMC 센터에서 죠이랜드 영어 켐프가 있었습니다. 지난 번 영어 캠프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12명의 학생들이 참석하였습니다. 캠프에 참석한 학생들은 평안의 교회에 의해 세워진 크리스천 스쿨인 죠이랜드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다구판 지역의 교회들을 대상으로 예배 후 봉사활동을 함으로 교육과 선교를 접목시킨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들이 필리핀에서 섬겼던 이 작은 섬김이 겨자씨처럼 그들의 마음에서 자라나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해봅니다.

하나비젼교회 비젼트립

8월에는 인천의 하나비젼교회 중고등부 학생 10(전도사님 포함)이 필리핀을 방문하였습니다. 10명이란 인원이 어떤 사역을 하기에는 애로 사항이 많아 그들을 대상으로 하여 비젼트립을 추진해 보았습니다. 마닐라를 출발하여 바가박, 라이스 테레시스로 유명한 바나웨, 마운틴 프라빈스의 주 도인 본똑, 사가다, 그리고 바기오를 거쳐 다시 마닐라로 돌아와서 하루를 마다붕까이라는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정입니다.

각 팀을 다섯 명씩 두 조로 나누어 조장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계획된 여정을 돌아다니는 89일의 결코 쉽지 않은 여정이었습니다. 밤에 갑작스러운 고열로 저희를 당황시켰던 학생도 있긴 했지만, 모든 것이 열악한 상황에서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였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여 그를 치료시켜 주셨습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낙오자 없이 모든 일정을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여정 중에 사귄 필리피노 집을 방문하기도�玖�전도를 통해 젊은 학생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제시한 유익한 비젼 트립이었습니다.

이나라완 선교원

지난 620일 개원한 이나라완 선교원은 현재 교회 주변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그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초롱초롱 커더란 눈으로,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말을 떠올려봅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나중은 창대하리라는 말씀을 또한 생각해 봅니다.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말씀 안에서 가르치고 지도하는 일은 참으로 중요하고 귀한 사역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매주 금요일 오전 이나라완 교회 리쳐 전도사님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하여 성경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나라완 교회와 선교원이 교육과 전도를 통하여 지역사회를 섬길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또한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온전히 말씀 안에서 가르칠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은 자기 자신이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 이웃이 기준이 되는 생활방식이다. 행복하길 원하면 보잘것없는 이웃을 사랑하면 된다. 보잘것없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 행복은 내 스스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일깨워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서영남)

곽노윤, 권명애 선교사 올림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성령)으로 되느니라""(슥4:6)

BLK2 LOT8 PHASE1,KINGS VILLE GARDEN,KINGSVILLE SUBD., ANTIPOLO CITY, PHILIPPINES
휴대폰 001-63-916-646-5254
인터넷전화 070-8221-3946

선교후원계좌: 곽 노 윤
한국시티은행 441-00804-277 우리은행 301-07-028787
*** WALK IN THE LIGH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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