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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가 받은 은혜 - 김정한 선교사의 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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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필순 작성일 08-04-24 00:00 5,79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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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상동교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벅찬 감격이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성도님들이 기억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아직 얼굴도 못뵌 성도님들이 더 많을것입니다.
때가 되어 뵙고 인사를 드릴때가 있을것입니다.
기도때 기억하여 주시고 함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희가 하는 사역은 미주지역의 한인교회들의 선교동원이고
2세들을 일으키는 사역입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선교사 자녀 학교가 180 여개가 됩니다.
그러나 선생님들의 수가 적게 잡아도 500-600 명정도가 모자랍니다.
미주지역에서 영어를 하는 2세들이 많이 나가야 하는데
현재 준비중인 사역들이 주님은혜로 잘 진행이 되어 
한인 2세들이 선교사로 나가는 일들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기도편지 입니다. 
상동의 청년들도 일어나 나갔으면 합니다.
김정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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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가 받은 은혜

성경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갈바를 알지못하고 떠나는 길은 아브라함의 길이 아니라 하나님의 길이였다고 하십니다.

노예로 팔려가는 아픔은 요셉의 아픔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픔이였다고 하십니다.

출애굽의 부담은 모세의 부담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담이였다고 하십니다.

가나안 정복의 계획은 여호수아의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이였다고 하십니다.

골리앗과의 대결은 다윗 개인의 대결이 아니라 하나님의 대결이였다고 하십니다.

요나단의 절름발이 아들 므비보셋을 왕의 식탁에 초대한 것은 다윗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대였다고 하십니다.

빌립보 자주장사 루디아의 사업은 루디아의 사업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업이였다고 하십니다.

열방의 대한 부담은 저의 부담이 아니라 성령님의 부담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느끼는 선교사역의 책임에 대하여 그것은 너의 책임이 아니라 나의 책임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느끼는 선교사역의 짐에 대하여 그것은 너의 짐이 아니라 나의 짐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느끼는 선교재정의 부담에 대하여 그것은 너의 부담이 아니라 나의 부담이라고 하십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50개주, 50개 선교지 연결 비젼에 대하여 그것은 저의 비젼이 아니라 나의 비젼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동안 무자격자였던 저를 향해 셀수 없는 은혜를 값없이 주셨습니다.

은혜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말씀해주십니다.

무자격자가 받을수 없는 것을 받게 되는 것을 은혜라고 하십니다.

그동안 선교사역을 하면서 착각을 한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성경을 보며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자꾸 주인공처럼 보여집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하시는 분이시며 다만 하나님의 은혜로 인하여

무자격자들이 사건에 참여하게 되고 주인공처럼 보여지게 된다고 하십니다.


나에게 주어진 오늘의 현실이

사역을 하던지, 사업을 하던지, 사역자든지 평신도든지

가난하던지 부자이던지, 건강하던지 약하던지, 고우던지 미우던지,

지혜가 있던지 없던지, 지위가 높던지 낮던지, 학교를 많이 다녔던지 적게 다녔던지,

자녀가 있던지 없던지, 결혼을 했던지 못했던지, 사업이 잘되던지 못되던지

선교가 계획대로 되던지 안되던지, 기도응답이 빨리 되던지 안되던지

모든 것이 무자격자가 받은 은혜라고 하십니다.


그동안 가장 큰 착각은 내가 열심히 하니까, 경험이 있으니까, 비젼이 있으니까, 배웠으니까,

무엇인가 할수 있었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이제야 사역자로서 저의 본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22년동안 선교사역을 감당하기에는 철저한 무자격자였음을 이제야 고백합니다. 

천일야화, 천일 밤을 산에 올라가 기도를 하기로 작정을 하면서

산에 올라 기도를 합니다.

저는 선교사역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사역을 위한 기도를 할수록 긍휼하신 아버지 하나님은

저에 대한 모습을 더 보여주십니다.

일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와 저의 관한 것을 먼저 보여주십니다.

이것이 아마도 주님이 저를 예비하신 천일야화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일야화의 기도는 선교와 사역을 세우는 것이 우선이기 보다

저를 먼저 세우시는 주님의 사역인 것을 느낍니다.


무자격자인 저를 부르시고 일을 맡기시고 참여하게 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제가 서있는 이 자체가 무자격자를 향하신 긍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2세들, 선교사 자녀들, 선교사들, 단기선교운동과 네트웍 통합 인터넷 싸이트 준비

국내 50개주, 해외 50개 나라를 연결하는 선교사이트로 7월에 있는 세계한인선교 대회때까지 완성하여 발표를 할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필요한 재정을 위해 다윗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음식물과 세숫대야까지 준비하고 광야에까지 나와 극진히 대접하는 바르실래같은 신실한 종들을 주님께서 연결시켜주시도록 


2. 세계단기선교연구서 개설 및 한국교계최초로 단기선교 전문계간지 발간계획

현재 단기선교 전문지 창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건강하고 균형잡히고 열매맺는 단기선교를

위한 전문지를 발간하여 2세, 1세, 교회, 선교사들에게 도움이 되려합니다. 창간호를 6월말에 발간하는데 디자인, 인쇄등이 잘되고 필요한 재정이 충당되도록


3. 제6차 한인세계선교대회때에 단기선교포럼 구성 책임과 진행

4년마다 열리는 한인선교대회(7/25-8/1, 시카고 위튼대학)에서 단기선교포럼 진행과 구성을 책임 맡았는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포럼을 만들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포럼주제, 주제 발표자, 응답자등 단기선교전문가들이 연결되고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4. 2세 몽골 단기선교팀 훈련

올해는 몽골에 단기선교팀을 보냅니다. 26명정도가 가게되며 훈련이 지난 3월초부터 시작되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선교팀원 2세들에게 은혜를 주시어 몽골 청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기에 부족함이 없고 선교후에 주님께 더욱 헌신되는 일들이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5. 미주 50개주와 50개 나라 해외 선교지의 선교네트웍이 주님 인도하심으로 잘 되어지도록

선교는 협력과 네트웍의 시대에 들어섰는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국내목회자, 해외 선교사들과

아름다운 선교네트웍이 만들어지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선교하기에 무자격자이지만 오늘도 주님은혜로 섬기고 있는 종 김정한 목사 드립니다.

son4u@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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