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 출신인 김정한 목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 선교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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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출신인 김정한 목사님의 선교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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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 작성일 08-03-29 00:00 6,11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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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 목사님 감사합니다

보내주신 편지와 교회의 후원, 기도를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신 편지 내용을 잘 기억하였다가 시행하겠습니다.

은행정보는 월요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다음 내용은 좀 길지만 현재 미주 전지역과 선교지 50개국(최소한)의 2세들과 선교사들을 위한 단기선교전문 네트웍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일들을 위해 밤마다 솔로몬의 1000번제 기도를 드리기 위하여 은혜기도원이라는 곳이 있는 기도원 아래로 이사를 갔습니다. 매일밤 산에 올라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 기도하며 묵상한것들과 현재 저의 사역에 대한 일들을 아실수 있는 기도편지 형식의 내용으로 적은것을

보내드립니다. 시간을 내셔서 한번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공무에 대한 말씀은 월요일에 보내드리겠습니다.

감사드리며 김정한 목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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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야화 (천날의 밤동안 산에서 주님과 함께하는 대화)


1000번을 산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21년의 선교의 여정에 이번에는 제대로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이렇게 끝날 수 없다는 절박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에게는 주님이 주신 거룩한 꿈이 있습니다.

전 미주에서 매년 1000명의 2세들이 여름에 단기선교를 가는 꿈,

2세들을 향한 비젼이 같은 50개주에 300명의 목회자들과 연결되는 꿈,

단기선교 전문 월간지를 발행하여 한인교회들이 단기선교를 효과적으로 하도록 돕는 꿈.

인터넷으로 미주 전지역의 2세들을 무료로 방과후 숙제나 SAT 시험준비를 도와주는 꿈,

Soli Deo Gloria 2세 바디월쉽팀이 다시 재건되어 청소년들이 주님을 몸으로 찬양하는 꿈,

미주전지역에 2세들을 위한 최대의 선교네트웍을 만드는 꿈 입니다.


이제 나이가 오십이 되었습니다. 꿈들이 이대로 끝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이 생겼습니다.

저의 절박한 마음을 아시는 주님이 “너, 산에 올라 기도하지 않겠니” 하셨습니다.

“예, 그러고 싶습니다.”

“한번이 아니라 천번이다. 솔로몬처럼.........”

“헉, 그게 정말이십니까?”

핑계를 찾고 싶었습니다.

“선교사무실도 멀고 아내가 밤늦게 운전해야 하고, 기름값도 비싸고....”


집을 이사를 했습니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말씀을 따랐습니다. 

은혜기도원 밑으로 이사를 해서 아예 매일밤 올라갑니다.

이렇게 해서 저의 생명을 건 천일야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아내가 양로병원에서 일을 마치고 오면 밤 열두시, 꼭 새벽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부부가 1000번을 밤에 산에 올라서 하는 천일야화, 주님과 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밤 열두시에 시작되는 등산, 이제는 일상이 되었습니다.

다른이들은 깊은 잠이 들어가는 시간에 천일야화를 위해 산을 오릅니다.


많은 말씀을 주십니다.

“노아는 100년의 세월을 기다리며 날마다 나무를 어깨에 매고 동네사람들의 조롱을 받고

매일 같은 길을 걸어갔다“

“다니엘의 기도는 죽을 자리를 찾아서 사람들이 보는 2층의 창문을 열고 그 자리에 앉아 기도를 하였다. 죽을수 있는 기도, 죽기위한 기도를 하였다.”

“다윗이 아직 전쟁을 모르는 목동일때에, 전쟁의 백전노장이 되기전에, 골리앗과 싸우는 것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며 나가는 것을 배우는 지름길이였다.” 목동소년과 골리앗과의 싸움은 나의 영광을 위한 싸움이였다“

선교편지를 1월 이후에 제대로 써본지가 없었습니다.

무슨 배짱인지, 후원자에게 편지를 보내지 않으면 선교비가 떨어지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기도편지, 후원편지는 선교의 기본인데....

사람의 주머니보다 하나님의 주머니가 크시다는 믿음을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주님것을 주님것 되게 하고 싶었습니다. 선교회가 주님것인 것을 확인받고 싶었습니다.


주님이 진정 선교회의 주인이시라면 알아서 해주십시오 라고 믿음의 배짱을 부렸습니다.

그래도 월세가 밀리지 않고 2세들을 위한 선교 사역들은 다 해오고 있습니다.

광야를 통과하면서 지나온 흔적을 보며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고 있습니다.


천일야화, 밤마다 산에 올라 기도하는 맛이 너무 좋습니다.

왜 진작 이러지를 못했나 너무 아쉽고 후회가 됩니다.

그동안 제대로 드리지 못한 기도들이 하나씩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후원자되신 분들의 이름을 날마다 부르며 기도하는 여유도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려운 이때에 특별한 복을 주시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야 비로서 천일야화를 통하여 사랑의 빚을 갚아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다음과 같은 일들로 주님을 섬겼습니다.

-봄 DTC - YWAM LA 와 협력 2세 제자훈련

-KIMNET 의 서부지역 선교대회 준비위원으로 섬겼습니다.

-여름단기선교-케냐, 태국, 월남, 한국, 한국에서는 영성영어캠프(216명 참가) 인도하였습니다

-가을 - 가을 DTC 가 시작되어 진행중입니다

-단기선교 설문조사 실시 - 미전지역, 2000명 목회자중 120명의 목회자들로부터 응답을 받고   설문조사 실시하였습니다. 크리스찬 신문들을 통하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선교부흥포럼 준비 - 선교부흥포럼(11월 17일 글로발선교교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2008년에 가야하는 선교지를 결정하였습니다.

 몽골, 필리핀, 태국, 일본, 케냐, 한국입니다.


천일야화의 기도제목을 나누고자 합니다.

1. 미주전지역에 300 한인목회자들이 연결되도록, 11월부터 편지를 보낼것입니다.

2. 50개주 각 주마다 2세를 위한 선교에 불붙은 주별 책임자들이 세워지도록

3. 부족한 종이 기도사명을 잘 감당하여 천일야화 기도를 잘 마출수 있도록

4. 현재 지난달로 $1200 정도 고정으로 하던 후원금이 줄어들었습니다.

   주님께서 SON Ministry 2세사역을 위해 새로운 후원자들과 교회들이 연결이 되도록

5. 새로 시작될 사역들, 단기선교전문 월간지, 바디월쉽팀, 내년도 단기선교팀 모집과 훈련이

   은혜 가운데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도록

6. SON Ministry 의 지경이 넓어져 미주지역 만이 아니라 각 선교지에도 연결이 되도록

감사드리며 김정한 목사 드립니다. 

천일야화 계속되는 이야기


사모함 이란 이런 것 같습니다.

주님을 그리워하고 더 생각하는 것 이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매일 산을 올라도 더 갈급한 것은 사모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달 밝은 밤산은 고요와 적막으로 덮혀서

신음 같은 기도소리를 신기하게 멀리 퍼트려 줍니다.

아무도 보지 않는듯한 산에서 주님을 부릅니다.


속으로는 천둥같은 소리로 외치고 큰북이 울리는 소리같은 마음의 소리로

외치고 외칩니다.

주님, 반드시 계시지요? 누가 뭐래도 주님은 계시지요?

사모하는 심장이 터져가는 절박함으로 주님을 부릅니다.

저를 도우실분은 분명 주님 한분이시지요?

절대로 믿고 순종하라고 하시는 분이 분명 주님이시지요?

가슴속의 메아리는 고요와 적막을 넘어 달빛을 타고 산꼭대기를 덮고 너울되어 퍼져갑니다.


50개주에 300여 교회들의 2세 선교를 위한 네트웍을 열여주시도록 기도를 합니다.

아무리 봐도 저 자신의 힘으로는 할수 있는 일이 아닌데 

어찌 자꾸만 사모하는 마음을 주십니까?

주님이 그리워 나오면 자꾸만 그 마음을 주시는지요?


2세들을 살리는 선교네트웍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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