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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교회 성도들에게 드리는 호소문
작성자 담임목사 작성일 15-10-31 10:46 조회 6,185

113년 역사의 삼일학원!

우리 상동교회가 지키도록 함께 기도합시다!

 

현재 진행 중인 감리교회 31회 총회 입법의회에 상정된 장정개정안 중 학교법인 삼일학원에 대한 상동교회의 입장을 전해드리며 삼일학원 지키기에 모든 성도님들이 한마음으로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삼일학원은 1902년에 애국지사 필동 임면수(우리 교회 임병무 권사 조부) 선생님이 이하영, 나중석, 차유순, 최익한, 홍건표, 이성의, 김제구 등 수원지역의 애국지사들과 조선의 독립교육을 위하여 설립한 삼일학당으로부터 시작하여, 삼일중학교를 운영하다가, 1957년에 삼일상고를 설립하였는데, 1973년에 경영 부실로 매각위기를 맞았습니다. 이때 상동교회는 삼일학원을 기독교학교로 지키기 위하여 건축적립금을 해약하여 당시로서는 큰 금액인 3,000만원을 투입하여 삼일학원을 인수했습니다. 상동교회는 삼일학원을 인수한 후 교육 인프라의 확장을 위하여 2,250만 원을 더 도와주었고, 독일지원금 24천만 원을 유치하면서 대응투자비 8,050만 원 지원했으며, 삼일학원 내의 매향여중 땅 1,305평을 8,613만원을 투입하여 구입해 주었고, 1988년도에는 거액을 들여 삼일공고를 설립하였습니다. 또 삼일상동교회 예배당도 건축해 기증 했습니다. 이외에도 새로나 백화점의 수익금 등으로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지원했습니다. (상동교회일백년사 276~280쪽 참조) 최근에도 삼일중고등학교 내의 수원시 도로 이용로 11,000여만 원을 상동교회 이사들이 모금하여 전액 갚았습니다. 열거한 지원금만도 현재의 물가로 계산하면 백억 대 이상의 금액으로 추정됩니다.

 

즉 삼일학원의 설립과 발전은 수원 지역의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상동교회의 자산과 노력으로 출발하여 이루어진 성과물이며 앞으로도 우리가 맡아 키워야 할 귀한 사역의 터전입니다.

 

또한 상동교회는 1977년도에 감리회 5,000교회 100만 신도 운동에 동참하여 감리교서울신학교를 설립하였고, 1983년도에는 삼일학원 법인 하에 상동교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을 설립자로 하여 감리교협성신학교 설립인가를 받았으며, 1991년도에는 협성신학대학 인가를 받아냈고, 1994년도에는 협성대학교로 인가를 받아 발전시켰습니다. 상동교회는 협성대학교를 설립하고 성장시키기 위하여 남대문 시장 안에 위치한 상동교회 소유 103평의 대지와 점포를 매각하여 10억 여 원(현재 물가 150억 추산)을 투입했고, 이후에도 새로나 백화점의 수익금 수십 억 원을 지원하였으며, 1988년 박설봉 감독님의 퇴직금 1억과 성도들의 장학금까지 합하여, 현 시가 수 백 억 원 상당의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협성대학교에 기증하였습니다. 또 상동교회는 남양주시 입석수양관도 구입하여 협성대학교에 기증하였습니다. 상동교회는 당시 입석수양관 구입비용 12,500만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돈도 우리 교회가 월세를 받지 않고 건축에 쓰도록 해서 모아온 돈임 협성대학교의 입석수양관 땅은 무상증여 받은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상동교회가 감리교서울신학교를 운영할 때 상동교회 건물을 무상으로 빌려주면서 월세 비용으로 받은 돈을 캠퍼스 건축목적으로 모아두었다가 태화관에 지불하고 취득한 것입니다.(상동교회일백년사 283) 등기부 등본에도 매매로 기록되어 있습니다.(등본 확인함) 또한 입석수양관의 일부 땅 519평을 매입한 비용 1,000만원도 상동교회가 교육국에 지급하고 구입했습니다. 상동교회는 대금을 전액 지급하고 땅을 구입하였습니다. 상동교회는 2012년도에 삼일학원을 통해 정부재정지원대학 해제를 위한 협성대학교 법정전입금 105천만 원도 전액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장정개정위원회가 제31회 총회 입법의회에 상정할 장정을 개정하면서 삼일학원의 동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삼일학원을 감리회가 설립한 법인이라고 장정에 명기하는 불법을 행하였습니다. 불법적으로 개정한 조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정개정안 5886다음 법인은 감리회에 속한다. <개정> 학교법인 삼일학원 <신설>”

2. 장정개정안 101259학교법인 삼일학원 이사회: 감리회에서 재적 이사 과반수의 이사를 파송한다. <신설>”

3. 장정개정안 1033편 조직과 행정법 000감리회가 설립한 법인은 다음과 같다. <신설> 학교법인 삼일학원

4. 장정개정안 1053편 조직과 행정법 0008. 학교법인 삼일학원: 감리회에서 재적 이사의 과반수를 파송한다. <개정>”

삼일학원은 공익성을 갖고 113년 전에 출범한 학교법인이므로 훨씬 이후에 출범한 종교법인인 감리교유지재단에 소속될 수 없습니다. 감리회의 의도는 헌법에 삽입하여 통과시킨 후 과반수 찬성으로 통과가 용이한 법률로 실질적인 권익침해 행위를 규정하기 위한 술책으로 판단되므로 헌법 개정안의 소속법인 조항에서 학교법인 삼일학원은 반드시 삭제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이에 따라 감리회는 자기들의 법률인 장정에 삼일학원의 과반수 이사 파송을 명기하여 강제화하려는데 이는 실정법을 무시하고 종교적 교권이라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여 독립된 학교법인을 찬탈하려는 행위입니다. 삼일학원은 사학법 제14(임원)20(임원의 선임과 임기)에 의해서만 임원을 선임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감리회는 이사를 파송할 권한도 없고 이를 강제할 수도 없습니다. 사학법 제9조와 민법 제34조에 분명히 명기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불법부당행위를 막기 위해 원칙적으로는 응하지 않아도 될 수차례의 협상 권유를 받아들여 상대방과 협의하였으나 무산되었습니다. 일학원을 세우시고 상동교회에게 맡기신 주님의 가호와 인도하심으로 이 난관을 이겨낼 수 있도록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상동교회 삼일학원 대책위원회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