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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교회 111년사 발간사 - 이동학담임목사님
작성자 상동교회 작성일 06-01-27 00:00 조회 5,480


       111주년 발간사



스크랜톤(William B. Scranton) 선교사가 미국 감리교회의 파송을 받아 서울에 입경하여 의료선교를 하며 3년간의 준비기간을 가진 다음 1888년 10월 남창동 1번지에 터를 정하고 교회를 시작한 지 금년으로 111주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출판된 100년사를 토대로 하여 근래 10여 년 간에 되어진 일들을 추가하여 교회 111년사를 펴내게 되었습니다.

본 교회 한 세기의 역사는 이 땅의 기독교 역사와 함께 가장 변화가 많은 격동과 시련기의 선교와 교육과 구국운동과 개혁의 역사입니다.

초창기 폐쇄적인 봉건주의 사회에서 의료사업과 신문화교육을 통하여 선교의 터를 마련하고 교회를 세우고 성장시켰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침략으로 나라의 주권과 자유를 잃은 민족수난기에 나라의 주권회복을 위해서 온갖 박해를 감수하면서 큰 몫을 감당했습니다.

해방과 함께 6․25전쟁의 수난을 겪으면서 시대적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교회를 개발하여 선교사업과 함께 학교를 경영하여 인재양성과 학원선교에 힘써 왔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교회의 내실을 기하며 성장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 새 천년을 맞으며 하나님을 위해 사회를 위해 큰 일을 많이 하는 더욱 성숙한 교회로 지향해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이 단순히 교회의 과거만을 알리는 역할만이 아니라 교회의 발전과  성도들의 성숙한 신앙생활과 사회복음화를 위해 좋은 자료가 되어지기를 바랍니다.

책을 펴내기까지 수고하여 주신 역사편찬위원과 모두를 사실대로 집필하시느라고 수고하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교회역사와 함께 21세기를 맞이하는 상동교회 위에 하나님의 새로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999년 12월 1일

            담임목사  이동학







                              일백년사 발간사



본 교회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ꡔ상동교회일백년사ꡕ를 출간하여 세상에 내어놓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상동교회의 역사는 1888년 파란 많은 조선말기에 시작하여 치욕의 일제 치하의 36년 그리고 해방과 6․25전쟁을 거쳐 지금에 이르기까지 풍운이 거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 많은 민족과 함께 희비고락을 같이하여 온 교회입니다.

교회창설자인 스크랜톤(William B. Scranton) 선교사와 그의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전덕기 목사님을 위시하여 초창기 애국성도님들 그리고 역대 여러 목사님들, 이름 없이 주의 나라와 교회성장을 위하여 헌신하신 믿음의 선배님들께 고마움을 잊을 수 없습니다.

상동교회는 일본사람들의 침입으로 국운이 풍전등화처럼 위태로운 때에 나라를 사랑하는 신앙인이 모여와서 나라의 주권수호와 자주독립을 위하여 앞서서 활약했던 교회입니다. 그뿐 아니라 스크랜톤 선교사의 자선의료선교, 전덕기 목사의 대민봉사와 계몽운동은 보이지 않는 정신적 혁명으로서 선교와 교회성장에도 크게 기여하였으며 한편 신학문교육을 실시하여 현대문화 창달에도 공헌한 바가 지대합니다.

한편 아쉬운 것은 한 세기의 역사이건만 파란이 많은, 변화가 심했던 세대이기에 역사자료를 충분히 찾아 낼 수 없어 좀 더 깊은 내용을 담지 못함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상동인이 된 긍지와 감사함을 느끼게 됩니다.



역사는 미래지향을 위한 자료입니다. 우리는 과거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이 시대에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따라 새로운 방향과 영역에서 좀 더 성숙한 교회와 성도로서 섬기면서 살아나갈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본 100년사를 펴내기까지 수고하여 주신 역사출판위원 여러분과 집필하시기에 수고하신 한국명 장로님 그리고 자료를 제공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본 교회는 믿음과 진리와 은혜로서 성숙한 교회가 되어 어지럽고 혼탁한 세상 속에서 진리와 은혜로 ‘만물을 충만하게 할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 드립니다.



                               1988년 10월 9일

                               담임목사  이동학